구연우, 일본 요코하마 ITF W50 대회 준우승

박성진 기자 2025. 11.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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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구연우(CJ제일제당, 214위)가 일본에서 열린 ITF W50 요코하마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주 ITF W100 다카사키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일본에서의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구연우의 다음 주 랭킹은 약 195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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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속 W50 첫 준우승
- 100위권 진입하며 호주 오픈 예선 사실상 확정
ITF W50 요코하마에서 준우승을 한 구연우 / 프레인스포츠 제공

국가대표 구연우(CJ제일제당, 214위)가 일본에서 열린 ITF W50 요코하마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주 ITF W100 다카사키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일본에서의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구연우는 최근 네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고, 해당 기간 성적은 18승 2패다.

이번 요코하마 대회에 5번 시드를 받은 구연우는 결승까지 모든 라운드를 무실세트로 통과하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결승에서 중국의 베테랑 장슈아이(102위)에 3-6 2-6으로 패했다. 지난 주 다카사키 대회 4강에 이어 열린 8일 만의 리턴매치에서 장슈아이의 노련한 플레이에 말리고 말았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구연우의 다음 주 랭킹은 약 195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2024년 3월 장수정(180위)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WTA 100위권에 구연우가 진입한다. 10월 첫 주에나 세계 300위를 처음 깼던 구연우는 두 달이 채 지나기 전에 200위 벽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준우승으로 구연우는 내년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 예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구연우는 "4주 연속으로 결승에 올라 기쁘지만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우승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좋지 않은 몸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며, "올 한해 열심히 달려왔고 그에 상응하는 커리어 하이랭킹을 기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CJ제일제당, 아식스, 윌슨, 프레인스포츠, 팀구연우, 부모님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호주오픈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구연우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잠시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후, 호주오픈을 대비한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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