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이창호, '스승' 조훈현과 어깨 나란히 했다... 통산 1968승 달성→최다승 공동 1위

양정웅 기자 2025. 11. 30.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아있는 바둑의 전설' 이창호(50) 9단이 '스승' 조훈현(72) 9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승리로 통산 1968승째를 거둔 이창호 9단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승(1968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창호 9단의 다음 경기는 12월 1일 열릴 예정인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이창호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살아있는 바둑의 전설' 이창호(50) 9단이 '스승' 조훈현(72) 9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9단은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소도시 완주의 주장으로 GOGO 양양의 2지명 최규병 9단을 241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통산 1968승째를 거둔 이창호 9단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승(1968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까지 이창호 9단의 통산 전적은 2783전 1968승 1무 814패가 됐다.

1986년 8월 만 11세의 나이에 입단한 이창호 9단은 제62회 승단대회에서 조영숙 초단(이하 당시)에게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2000년 10월 1000승(상대 안조영 6단), 2010년 1월 1500승(상대 최철한 9단), 2021년 2월 1800승(상대 한웅규 7단), 2024년 9월 1900승(상대 유창혁 9단)을 달성한 바 있다.

이창호 9단의 다음 경기는 12월 1일 열릴 예정인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