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년만에 2부 강등… '수원FC-제주, 승강 PO행' (종합)
[울산=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5 K리그1 파이널B의 최종전은 30일 오후 2시 대구(대구FC-FC안양), 수원(수원FC-광주FC), 울산(울산HD-제주SK)에서 일제히 열렸다.
K리그1은 최하위인 12위는 다음시즌 K리그2로 자동강등, 11위는 K리그2 2위팀(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 홈&어웨이 경기를, 10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 홈&어웨이 경기를 가진다.

▶12위 자동강등 : 대구FC
대구는 2016년부터 K리그2 준우승으로 2017년부터 K리그1으로 승격한 이후 9시즌간 K리그1에서 살아남았다. 그사이 2018년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인 코리아컵 우승, 2019년 기존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iM뱅크파크로 이전하며 대구 축구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시즌 1만1297명의 평균관중에 올해도 1만401명으로 평균관중 1만명이 넘는 K리그1 6개팀 중 하나이자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1만관중을 넘긴 팀이었다.
그러나 올시즌 박창현 감독으로 시작해 박 감독의 사퇴, 이후 서동원 감독대행을 거쳐 김병수 감독이 부임하며 조금씩 반등하다 최근 11경기 4승6무1패, 최근 5경기 2승4무라는 놀라운 반전을 이루며 최종전 직전까지 11위 제주와 승점 3점차인 최하위 12위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대구가 FC안양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제주가 울산HD 원정에서 패해야만 대구의 11위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가능했지만 홈에서 열린 안양전에서 경기 시작 1분만에 패스실수로 인한 실점을 하고 말았다.
안양의 마테우스가 대구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센스있는 왼발 로빙슈팅으로 골키퍼 키를 넘긴 득점을 해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양은 전반 4분 왼쪽에서 코너킥 이후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막힌 공을 이창용이 밀어넣어 단숨에 2-0을 만들었다.
대구는 후반 13분 지오바니가 왼발 중거리포로 한골을 만회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상중인 세징야까지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세징야가 기적같은 동점골을 넣었지만 제주가 후반 44분 터진 김승섭의 득점으로 울산에 승리하며 대구가 잔류하는 경우의 수는 사라지고 말았다.
결국 대구는 최하위로 2025 K리그1을 마치며 10년만에 K리그2로 강등되고 말았다.

▶11위 : 제주SK… 수원 삼성과 승강 PO
제주는 2019년 사상 첫 강등 이후 2020년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곧바로 K리그1으로 복귀했다. 2021년부터 5시즌간 순조롭게 K리그1에서 중상위권을 노렸지만 올시즌 극도로 부진하다 김학범 감독이 사퇴하고 김정수 감독대행을 맡았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제주는 최근 14경기 1승4무9패, 최근 1무2패라는 매우 좋지 않은 흐름 속에 최종전 울산 원정을 왔고 최종전 직전까지 최하위 대구와 승점 3점차로 이날 울산 원정에서 비기기만 하면 11위는 할 수 있었다. 만약 졌을 때 대구가 승리한다면 제주가 12위로 자동강등이 되는 상황.
하지만 일찌감치 대구가 0-2로 뒤진 상황에서 제주는 무리할 필요가 없었고 전반전 슈팅 딱 하나만 기록할 정도로 안전하게 경기했다. 울산이 후반 몰아쳤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쇼로 버틴 제주는 후반 44분 김승섭의 예상치 못한 결승골이 터지며 1-0으로 승리했다.
자력으로 11위를 확정한 제주는 일찌감치 K리그2 2위를 확정한 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가지게 됐다. 수원의 변성환 감독은 이날 울산을 찾아 제주의 경기를 직접 분석하기도 했다.

▶10위 : 수원FC… 부천FC와 승강 PO
이날 승리한다면 울산이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이기지만 않는다면 9위 등극이 가능했던 수원FC. 하지만 후반 4분 광주의 헤이스에게 골을 내줬고 결국 패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9위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오히려 패하고 만 수원FC는 9위 울산이 제주에게 졌음에도 자신들도 패하며 울산 승점 44점, 수원FC 승점 42점을 유지하며 결국 10위로 마치고 말았다.
K리그1 10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는데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이랜드를 잡은 성남FC는 같은시각 3위 부천FC와 맞붙었다. 부천은 이랜드와 달리 무승부를 지켜냈고 무승부일 경우 상위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규정상 부천이 플레이오프 승자가 됐다.
이로써 수원FC와 부천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가지게 됐다. 부천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승격을 노리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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