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주에 패했지만 K리그1 잔류 성공…제주는 승강 PO행 [MD현장]

김종국 기자 2025. 11. 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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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제주의 경기장면/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과 제주의 경기장면/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문수경기장 김종국 기자] 울산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제주에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지만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울산은 30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에서 제주에 0-1로 졌다. 9위 울산은 이날 패배로 11승11무16패(승점 44점)를 기록했지만 10위 수원FC가 광주에 승리를 거두지 못해 9위를 유지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제주는 울산전 승리로 10승9무19패(승점 39점)의 성적과 함께 11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다이렉트 강등을 피한 제주는 K리그2 2위 수원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울산은 허율이 공격수로 나섰고 루빅손, 백인우, 윤재석이 공격을 이끌었다. 고승범과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조현택, 정승현, 김영권, 윤종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과 남태희가 공격수로 나섰고 유인수와 김준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창민과 이탈로는 중원을 구축했고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김동준이 출전했다.

양팀은 경기 초반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울산은 전반 21분 윤재석과 백인우 대신 이청용과 엄원상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울산은 전반 36분 부상 당한 조현택 대신 박민서가 투입됐다. 울산은 전반전 추가시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김동준 정면으로 향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허율을 빼고 보야니치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제주는 후반 13분 유인수와 김준하를 빼고 최병욱과 김승섭을 투입했다.

울산은 후반 17분 속공 상황에서 박민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엄원상이 문전 쇄도하며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에 잡혔다.

울산은 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보야니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연결한 볼을 고승범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에 막혔다. 울산은 후반 29분 고승범의 힐패스에 이어 엄원상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김동준에 막혔다. 제주는 후반 40분 이창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몸을 날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제주는 후반 44분 김승섭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승섭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제주를 상대로 후반전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울산은 제주에 패했지만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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