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성산중 학생들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하고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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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성산중학교(교장 심영보)가 28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행복나눔 김장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학교는 2023년부터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해 지역 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행복나눔 김장하기는 배추 수확부터 절이기, 씻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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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경험 쌓아 큰 의미”

창녕 성산중학교(교장 심영보)가 28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행복나눔 김장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학교는 2023년부터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해 지역 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와 잦은 비로 배추 심는 시기를 놓치면서 자체 수확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절임배추를 구매해 김장을 했다.
행복나눔 김장하기는 배추 수확부터 절이기, 씻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수업이다. 추운 날씨 속에서 절인 배추를 씻느라 손발이 얼고 옷이 젖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대부분 처음 김장을 해보는 학생들은 힘들면서도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에선 수육과 갓 버무린 김치를 곁들인 먹거리 잔치도 열렸다. 평소 김치를 즐겨 먹지 않던 학생들조차 "내가 만든 김치는 다르다"며 맛있게 먹었다.
감원기 교무부장은 "노동의 가치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는 교육 활동"이라며 "함께 김장을 하며 학생들이 한 가족 같은 공동체 경험을 쌓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