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iM뱅크파크. 대구 팬들의 염원으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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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축제의 장이었다.
대구FC 팬들은 그렇게 운명전을 준비했다.
대구FC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38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대구 iM뱅크 PARK. 경기 시작 세 시간전부터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대구 팬들은 경기장 내 입주한 각종 식당과 카페 등에서 식사를 나누며 체력을 보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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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처음에는 축제의 장이었다. 그러다 킥오프 시간이 다가올 수록 비장해졌다. 대구FC 팬들은 그렇게 운명전을 준비했다.
대구FC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38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대구 iM뱅크 PARK. 경기 시작 세 시간전부터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점심시간과 겹쳤다. 대구 팬들은 경기장 내 입주한 각종 식당과 카페 등에서 식사를 나누며 체력을 보충했다. 지인들과 만나서 경기에 대해 그리고 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간이 지났다. 킥오프 시간이 다가왔다. 팬들 모두 눈빛이 달라졌다. 이날 경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였다. 팬들은 경기장 안으로 입장했다. 각종 걸개가 걸려 있었다.
'해야 한다', '절대 잔류 절대 승리', '90분 운명을 바꿔라', '1%가능성, 99%의 믿음' 등 선수들의 투지를 독려하는 문구들로 가득했다. 대구는 이 경기 전까지 승점 33.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11위 제주와의 승점차는 3점이다. K리그 1 12위는 바로 강등이다. 11위는 K리그2 2위(수원 삼성 확정)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구가 승리하고, 제주가 울산 원정에서 패배한다면 운명은 바뀐다. 경기 시작 전 대구 팬들은 대구 선수들을 향해 "할 수 있다 대구"를 외쳤다. 지금 현재 대구 팬들은 승리와 기적만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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