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시스, 코레일서 디젤전기기관차 14대 수주

조재영 기자 2025. 11.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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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제작사 창원 로만시스㈜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디젤전기기관차 14대 도입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로만시스는 이번 사업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데다 안전관리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경쟁력을 증명했으며, 4년 연속 수주로 국내 철도차량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로만시스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창원1공장·칠서공장 등 지역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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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억 원 규모…누적 47대, 5000억 원 돌파
4년 연속 수주로 특대형디젤기관차 시장 독보적 위상
로만시스㈜가 제작한 특대형디젤전기기관차. /로만시스

철도차량 제작사 창원 로만시스㈜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디젤전기기관차 14대 도입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 규모는 약 1676억 원이다. 이로써 로만시스는 국내 디젤전기기관차 누적 수주액이 5000억 원을 넘어섰다.

로만시스는 2022년 코레일 발주 사업을 시작으로 디젤전기기관차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 15대(1440억 원), 2023년 15대(1498억 원), 2024년 3대(377억 원)를 수주했고 이번에 14대를 수주함에 따라 총 47대 특대형 디젤전기기관차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업체가 됐다.

특히 로만시스는 이번 사업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데다 안전관리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경쟁력을 증명했으며, 4년 연속 수주로 국내 철도차량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로만시스는 대형·특대형 기관차 생산라인을 독자적으로 보유·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제작하는 기관차는 독일 MTU사 고사양 디젤엔진을 바탕으로 강력한 견인력, CBM(상태기반유지보수) 시스템 도입, 운전실 이중 공조장치, ATP·ATS 통합형 신호시스템 적용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이들 기술은 코레일 요구 수준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만시스는 기관차뿐 아니라 전동차, 트램, 고속철도 정비 등 철도차량 제작·정비 역량을 갖춘 종합 철도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다.

창원1공장·함안 칠서공장·창원2공장 등 국내 최대 규모 철도차량 생산 인프라와 의왕 R&D센터 설계·개발 역량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로만시스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창원1공장·칠서공장 등 지역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량 확대에 따라 직·간접 고용이 늘어나고, 지역 부품 협력사 매출 증대, 물류·서비스업 수요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로만시스 장정식 회장은 "이번 계약은 로만시스가 명실공히 국내 최고 특대형 디젤전기기관차 제조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기관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국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