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후이즈 없는 호재? 부천 이영민 감독, "별 생각 없었어. 화면에 찍힌 표정 그대로"

조남기 기자 2025. 11. 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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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었다."

이 감독은 차포를 떼고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은 성남을 상대한다.

이에 이 감독은 "별 생각 없었다. 주변에서 내가 화면에 찍혔다고 얘기해줬는데, 표정 그대로였다. 후이즈가 빠졌다고 성남은 약해지지 않는다. 전 감독이 다른 선수들로 준비를 했을 거다. 우리가 해야 할 걸 고민해야 한다. 후이즈가 없다고, 신재원이 없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똑같은 마음이다"고 담백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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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별 생각 없었다."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플레이오프 부천 FC 1995(이하 부천)-성남 FC(이하 성남)전이 킥오프한다. 이영민 부천 감독과 전경준 성남 감독은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대면했다.

 

이 감독은 차포를 떼고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은 성남을 상대한다. 성남은 후이즈와 신재원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이 감독은 "별 생각 없었다. 주변에서 내가 화면에 찍혔다고 얘기해줬는데, 표정 그대로였다. 후이즈가 빠졌다고 성남은 약해지지 않는다. 전 감독이 다른 선수들로 준비를 했을 거다. 우리가 해야 할 걸 고민해야 한다. 후이즈가 없다고, 신재원이 없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똑같은 마음이다"고 담백하게 답했다.

 

성남은 주로 공격수로 뛰던 유주안을 풀백으로 내보냈다. 이에 이 감독은 "경기장에서 시작하는 걸 봐야겠지만, 양쪽 측면이 우리에게 공략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유주안이 측면으로 나와도, 우리 측면에 기동력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고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 감독은 "우리는 비교적 예산이 적은 팀이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간절하다. 기존에 했던 그런 마음으로 경기장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했던 모습들도 보여줄 수 있을 거다"라고 선수들의 자세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출전 불발이 예상됐던 박현빈을 벤치에 넣은 이유에 대해서는 "솔직히 활용을 못할 줄 알았다. 그래도 의무팀에게 부탁했다. 20~30분만 뛰어도 우리팀에 도움이 될 테니 말이다. 현빈이가 잘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도 조금은 욕심이 났다. 피지컬 코치와 의무팀과 충분히 상의했다. 20~30분은 쓸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박현빈의 출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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