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G.O.A.T’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 진출 이끌다
남정훈 2025. 11. 30. 13:14
축구 역사상 G.O.A.T(Greatest Of All Time)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이끄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MLS컵 파이널에 진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뉴욕 시티FC와 MLS컵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타데오 아옌데(아르헨티나)의 활약으로 5-1 대승을 거뒀다.


2018년 1월 창단해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한 마이애미는 창단 후 처음으로 MLS PO 동부 콘퍼런스를 제패했다. 이제 마이애미는 서부 콘퍼런스의 샌디에이고FC-밴쿠버 화이트캡스 승자와 시즌 최강자 자리를 놓고 오는 다음달 7일 홈구장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MLS 파이널단판 승부를 펼친다.
메시가 뉴욕 시티의 집중 견제에 묶이자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아옌데가 해결사로 나섰다. 아옌데는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에는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아 추가 골을 뽑았다.
마이애미는 전반 37분 뉴욕의 저스틴 하크에게 헤딩골을 내줘 2-1로 쫓긴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이후 메시가 후반 22분 마테오 실베티의 득점을 도와 팀에 다시 2골 차 리드를 안겼다. 메시는 지난 24일 신시내티와의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4-0 승)에서 1골 3도움을 올려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공격포인트 1300개를 쌓은 선수가 된 바 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메시는 최근 8경기 동안 11골 10도움을 작성했다.
여유를 찾은 마이애미는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텔라스코 세고비아가 알바에게 내준 공을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로 돌려받으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더 기울였다. 후반 44분에는 아옌데가 야닉 브라이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아옌데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5경기 8골 1도움으로 인터 마이애미의 첫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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