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안동구, '밀도·감정·공감' 다 잡은 이별… 묵직한 진심

한서율 기자 2025. 11.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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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썸머' 안동구가 눈물의 이별을 맞았다.

최근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연출 민연홍)의 승택(안동구)가 오랜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12년의 세월 동안 숱한 고민과 망설임을 지나 보내고 이제는 슬만을 위해 그를 놓아주기로 한 승택의 진심 어린 이별의 말들은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진심을 전하면서도 두 사람이 함께일 때의 행복을 떠올리게 했다.

안동구는 승택의 오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밀도 높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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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구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마지막 썸머’ 안동구가 눈물의 이별을 맞았다.

최근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연출 민연홍)의 승택(안동구)가 오랜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승택이 바라보는 슬(정보민)의 진짜 행복은 두 사람이 함께 서 있던 시절로 슬의 태블릿 배경 화면에 남아있었다. 태블릿을 볼 때마다 슬을 놓아줘야 한다는 다짐을 키워내듯 아프게 화면을 바라보던 승택의 눈빛이 그 마음을 헤아리게 했다. 결혼 준비로 분주한 슬의 모습에 승택의 결단이 이별로 전해진 것.

승택은 자신의 곁에서 자신에게 맞춰진 슬의 삶을 아프게 바라봤다. 승택을 떠나 슬이 더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덤덤하게 전해졌다. 12년의 세월 동안 숱한 고민과 망설임을 지나 보내고 이제는 슬만을 위해 그를 놓아주기로 한 승택의 진심 어린 이별의 말들은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진심을 전하면서도 두 사람이 함께일 때의 행복을 떠올리게 했다.

안동구는 승택의 오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밀도 높게 풀어냈다. 슬을 바라보는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을 애틋하고 애잔하게 담아냄은 물론 이별할 때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슬의 마음을 알기에 더욱 절제된 감정을 유지했다. 특히 하경(최성은)을 만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할 때는 모든 것을 단념하고 슬의 행복만을 바라는 승택의 먹먹한 마음을 묵직하게 전함으로써 되려 그가 슬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하며 그의 진심에 공감을 더했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마지막 썸머’]

안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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