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 비용 2달 연속 감소…“대관료·식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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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치르는 데 드는,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합산 비용이 2개월 연속 하락한 2천86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였던 8월 2천160만원보다 3.4% 하락한 수치로, 결혼식장 대관료와 식대 하락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결혼식장 비용이 1천500만원을 기록, 8월 1천580만원 대비 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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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천802만원, 인천 1.9% 하락한 1천825만원

결혼식을 치르는 데 드는,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합산 비용이 2개월 연속 하락한 2천86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결혼서비스 전체비용이 평균 2천8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조사였던 8월 2천160만원보다 3.4% 하락한 수치로, 결혼식장 대관료와 식대 하락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천802만원으로 8월 1천862만원 대비 3.2% 감소해 조사대상 중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인천은 1천860만원에서 1천825만원으로 1.9% 줄었다.
서울은 3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상은 1천23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울산의 경우 7.7% 오른 1천773만원을 기록,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울산은 성수기 계약 비중이 는 반면 경기는 비수기 비중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품목별로는 결혼식장 비용이 1천500만원을 기록, 8월 1천580만원 대비 5.1%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 하락률이 가장 컸던 것은 대관료로, 3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하락했다. 최고 비중을 차지한 ‘식대’는 1천58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4.7% 줄었다.
또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하나로 묶은 ‘스드메 패키지’ 가격은 이전 293만원보다 1.0% 하락한 29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스튜디오’ 개별 기본가격은 139만원으로 이전 132만원보다 5.3% 올랐다.
전국 결혼식 예식 간 간격의 중간값은 70분으로 조사됐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70분과 80분을 기록했다. 서울이 90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강원과 전라를 제외한 지역은 모두 60분으로 가장 낮았다.
예식 간격에 따른 결혼식장 비용도 차이를 보였다. 60분의 경우 1천200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180분을 초과하는 경우 2천74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계약 시기별로는 예식일 10개월 전이 2천23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2개월 전 계약 시에는 1천626만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원은 결혼서비스 가격조사 결과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결혼서비스 전용 페이지를 통해 PC·모바일로 예상 비용 산출도 가능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서비스 비용이 더 투명해지고 청년 세대가 합리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 제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석우 인턴기자 b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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