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멈췄던 창동민자역사, 내년 3월 문 연다…도봉구 ‘재도약’ 신호탄
서울아레나·GTX-C·복합환승센터까지…창동 일대 부상
![창동권역 일대 개발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이소연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k/20251130111802912ppdz.jpg)
지난 27일 도봉구는 서울시 출입기자단을 초청해 창동권 주요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프레스투어를 열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멈춰 있는 듯 보였던 도봉구의 시간은 이미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다”며 “창동을 중심으로 한 변화는 단기적 효과가 아닌,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구조를 바꾸는 장기적 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이어 “서울 동북권의 균형발전, 한류 문화도시의 부상, 산업과 관광의 결합이라는 변화 속에서 도봉의 시계는 서울을 향해, 그리고 세계를 향해 더욱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정률은 93.2%, 분양률은 93.8%. 현장에서 만난 롯데건설 현장 소장은 “내년 3월 준공 목표에 맞춰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시설 구성은 판매시설과 운수시설로 구분된다. 판매시설은 층별로 보면 1층은 식음·베이커리, 3층은 잡화 및 리테일 매장, 4·6층은 의류와 스포츠 매장, 8·9층은 전문식당가 및 푸드코트, 10층은 병원과 약국 등으로 계획되고 있다. 구는 “강남까지 갈 필요 없이 창동에서 쇼핑·식음·여가 생활이 모두 가능한 ‘생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동민자역사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또 다른 대형 구조물인 서울아레나가 있다. 국내 최초의 2만석 규모 K- 전문 공연장으로, 현재 공정률은 44.4%다. 완공 예정은 2027년 5월이다. 아레나가 생기면 창동은 단순한 생활상권을 넘어 문화·관광 허브로 확장된다. 오 구청장은 “여러 엔터사에서 이미 관심을 갖고 접촉해왔다”고 설명했다.
창동 개발은 민자역사·아레나로 끝나지 않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개통, 우이방학역 신설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개발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서울 동북권의 광역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봉구가 확장될 예정이라고 도봉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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