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이런 MVP 경쟁은 없었다! '손편지' 이동경 VS '감동 영상' 박진섭, 선거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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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이런 MVP 경쟁은 없었다.
울산HD의 이동경, 전북 현대의 박진섭, 수원FC의 싸박이 후보로 올랐다.
이동경과 박진섭의 2파전 양상이다.
이동경과 박진섭 모두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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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대 이런 MVP 경쟁은 없었다.
1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들이 모두 모인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K리그1 최고의 별에게 주어지는 MVP 부문이다. 울산HD의 이동경, 전북 현대의 박진섭, 수원FC의 싸박이 후보로 올랐다. 이동경과 박진섭의 2파전 양상이다. 싸박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팀 성적이나 전체적인 임팩트에서 두 선수에 미치지 못한다.
이동경과 박진섭 모두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손색이 없다. 이동경은 개인 기록에서 압도적이다. 13골-12도움으로 현재 도움과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최우수 선수도 12번이나 선정되며 1위에 올라 있다. 전역 전까지 김천 상무를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박전섭은 우승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올 시즌 우승이라는 대반전을 쓴 전북의 캡틴이자 핵심 미드필더로, 리더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대표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점도 가산점을 받기에 충분하다.
다만 이동경은 울산 복귀 후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 여기에 울산이 강등권에 있다는 점이 마이너스다. 박진섭도 내세울만한 포인트가 없다는 점이 걸린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는 스타일이다.
누구 하나 확실히 앞서지 않는 상황, 결국 선수들이 직접 나섰다. MVP는 주장투표 30%, 감독투표 30%, 미디어투표 40%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표심을 잡기 위해 '유세'에 나섰다.


그는 마지막으로 '몸이 허락하는 한 매 시즌 발전하는 선수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축구를 하며 감사했던 분들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과 말씀을 이렇게 글로나마 표현하고 싶었다. 할머니께서 지어주신 이름 '동(東)' 빛날 '경(炅)'처럼 이름값할 기회를 반드시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진섭도 응수했다. 전북은 박진섭의 MVP 수상 필요성을 역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전북은 '박진섭은 팀이 극심한 부진 속에 있을때 주장으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의 부활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고 희생한 선수'라며 '다른 MVP 후보들보다 공격 포인트가 약하지만, MVP의 뜻인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는 바로 박진섭'이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진섭이 전북 우승에 얼마나 큰 공을 세웠는지, 그리고 얼마나 배려하고 헌신하는 선수인지를 강조했다.
박진섭도 "전북의 이번 시즌 위닝 멘털리티는 선수끼리 느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끼리 소통을 스스럼없이 하는 게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선수단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운동장에서도 서로 믿음이 생기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낼 원동력이 생긴 것 같다"고 강조하며 은근하게 자신을 어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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