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기회…밤12시 지나면 947억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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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30일 밤 12시 만료된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지급액은 총 9조668억원으로 그중 8조9721억원이 사용이 완료돼 사용률은 98.9%로 집계됐다.
1·2차 소비쿠폰 사용 마감 시한은 모두 11월30일 자정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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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이날 자정까지 사용 당부…잔액 환수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지급액은 총 9조668억원으로 그중 8조9721억원이 사용이 완료돼 사용률은 98.9%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쿠폰 잔액은 947억원(1.1%)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의 1차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1차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인 5060만7067명 중 5007만8938명(98.96%)에게 지급됐다. 지급액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 9조693억원이었다. 신청 종류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464만건(69.2%), 지역사랑상품권 930만건(18.6%), 선불카드 615만건(12.3%)이었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해왔다. 약 4조원 규모로, 지난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급 대상자(4567만885명)의 97.5%인 4452만6949명이 신청해 총 4만4527억원이 지급됐다.
1·2차 소비쿠폰 사용 마감 시한은 모두 11월30일 자정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행안부는 사용 마감일인 이날까지 신용·체크카드사, 지자체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 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국민은 기한 내 빠짐없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7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다소 개선’이라는 표현은 17개월 만에 등장했는데 소비쿠폰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기준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3.2% 늘어 소비 심리 회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저소득층 소득 개선에 직접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3분기 1분위(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0% 증가했다. 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소득 양극화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5분위 배율’이 2020년 2분기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지현 데이터처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지난 3분기는 근로소득 사업소득이 증가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에 따른 사회수여금으로 공적이전소득이 늘어 전체 가구 소득이 9개 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평균소비성향 감소는 소득 증가율이 소비지출 증가율을 상회할 때 하락하는데 민생쿠폰 지급에 따른 소득 증가 영향이 좀 더 컸다고 본다. 기존에 민생 지원금이 지급됐을 때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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