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입장료 45% 오른다
송태희 기자 2025. 11. 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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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부터 한국 관광객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면 올해보다 45% 오른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 이사회는 현지시간 27일 유럽연합(EU) 회원국 및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국가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입장료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미국·영국·중국 등 비(非)EU 출신 관광객 입장료는 현재 22유로(약 3만7천원)에서 32유로(약 5만4천원)로 45% 올라갑니다.
BBC는 루브르 박물관이 이번 입장료 인상을 통해 연간 수백만 유로 규모의 추가 수입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루브르 박물관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박물관 연간 방문객은 약 870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69%는 외국인이었습니다. 특히 방문객의 10% 이상은 미국, 6%는 중국 출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물관 측은 추가 입장료 수입을 시설 보수·개선 작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 10월 4인조 괴한의 침입으로 1천499억원 상당의 보석 8점을 도난당한 뒤 부실한 보안관리로 뭇매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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