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가 정원 주변 특급호텔 유치 '총력'
![순천만 국가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yonhap/20251130081214664xcbt.jpg)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역 관광 분야 숙원인 특급호텔 유치에 나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외 투자자, 호텔 체인 등을 상대로 순천 내 투자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연향들 등 순천만 국가정원 인근에 특급호텔이 건립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투자자가 순천을 찾아 현장 실사를 하고 사업성 분석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순천만 국가정원·습지 입장객은 430만4천733명으로 경복궁, 킨텍스, 에버랜드, 롯데월드에 이어 전국 관광지 가운데 5번째로 많았다.
올해에도 지난 10월 누적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할 만큼 명성을 다져가고 있지만,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상당수 관광객은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순천 관광지를 둘러본 뒤 인접한 여수의 호텔, 펜션 등에서 숙박하기도 한다.
특히 특급호텔 부재로 순천시는 국내외 귀빈이 몰려들 만한 대형 행사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순천시는 관광뿐 아니라 마이스(MICE, 기업 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산업 육성에도 특급호텔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특급호텔은 관광뿐 아니라 순천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치유산업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오랫동안 들인 공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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