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내신 5등급…학교 학생 수, 고교선택 중대 변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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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1등급 확보를 위해 학교의 학생 수를 크게 고려해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고교 선택에서는 내신에 대한 부담, 고교학점제 유불리 상황 등 고교 선택 변수가 상당히 복잡하다"며 "지역 내 명문 특목고나 자사고가 없는 경우 학생 수가 고교 선택의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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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1등급 확보를 위해 학교의 학생 수를 크게 고려해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특목·자사고와 일반고 지원이 12월 3일부터 시작한다. 배정은 내년 1월 말쯤 완료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내신 5등급제기 시행되면서 1등급 비율이 10%로 고정됐다. 이에 따라 전체 학생 수가 많을수록 1등급 달성이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고1 학생 수 기준, 전국에 위치한 200명 미만 학교는 전체 일반고의 52.1%(884개교)를 차지한다. 200명대는 34.0%(576개교)며 △300명대 12.3%(208개교) △400명대 1.6%(27개교) △500명대 0.1%(1개교) 순이다.
종로학원은 300명대 이상 학교가 학생 수를 기준으로는 내신 등급 확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학교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300명대 이상 학교는 경기권이 125개교로 지역에서 3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서울 30개교 △충남 19개교 △인천 15개교 △경남 14개교 등이 뒤를 잇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고교 선택에서는 내신에 대한 부담, 고교학점제 유불리 상황 등 고교 선택 변수가 상당히 복잡하다"며 "지역 내 명문 특목고나 자사고가 없는 경우 학생 수가 고교 선택의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목·자사고가 지역에 없을 경우 특화되고 학생 수 경쟁력을 확보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도 상당한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원을 기피하는 학교와 집중하는 학교로의 양극화도 심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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