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는데도 30초 동안 붙들고 따진 과르디올라 감독, '슈팅 1개' 홀란에게 격한 피드백

김태석 기자 2025. 11. 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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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긴 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다.

경기 종료 후 주포 엘링 홀란과 격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그 심정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30일 새벽(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리즈전에서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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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기긴 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다. 경기 종료 후 주포 엘링 홀란과 격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그 심정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30일 새벽(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리즈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1분과 후반 45+1분 두 골을 터뜨린 필 포든의 맹활약과 전반 2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4분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후반 21분 루카스 은메차의 골로 팽팽하게 맞섰던 리즈를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러나 승리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은 밝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해 표정이 굳어 있던 홀란과 약 30초 동안 격정적인 의견 교환을 이어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화를 피하려는 홀란을 붙잡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려 했다.

2025-2026시즌 개막 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온 홀란이지만 이날은 슈팅 1개에 그칠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했다. 기회 창출 장면도 거의 없었고, 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멀티골을 기록하며 활약한 포든은 전후반 경기력의 차이를 아쉬워했다. 포든은 "전반전을 완전히 통제했는데, 후반전에는 시스템을 바꾼 상대와의 대결에서 흐름을 잡지 못했다. 결과에는 만족하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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