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피 간다며" 빚투 개미들 '곡소리'...하루 300억 반대매매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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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장세에 반대매매가 최근 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이하 반대매매금액)은 373억원으로 올해 두번째로 많은 일일 반대매매가 이뤄졌다.
하반기 이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자 투자자들의 빚투 규모가 커지면서 반대매매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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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장세에 반대매매가 최근 늘고 있다. 하반기 상승장에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고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감행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이하 반대매매금액)은 373억원으로 올해 두번째로 많은 일일 반대매매가 이뤄졌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비중은 3.8%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반대매매금액이 발생한 날은 지난 7일이었다. 380억원으로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비중은 3.4%였다. 지난 18일에도 332억원의 반대매매금액이 발생, 올해 반대매매 300억원 이상 처리된 3일 모두가 11월에 이뤄졌다.
추가로 지난 6일엔 218억원, 11일엔 195억원의 반대매매금액이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반대매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10일 중 7일이 이번 달에 몰려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 돈을 빌려 매수한 주식이 일정 주가 이하로 하락하거나 미수거래 결제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해 채권을 회수하는 절차다. 통상 하한가로 장 시작 전 매도 물량이 나간다.
하반기 이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자 투자자들의 빚투 규모가 커지면서 반대매매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표 빚투 지표인 코스피 신용공여잔고는 이달 들어 16조원과 17조원을 오간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코스피 신용공여잔고는 9조원대 초반 수준이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글로벌 AI(인공지능) 거품론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후퇴,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하루 100포인트 이상이 오르내리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빚을 내 단타 매매에 나섰다가 담보 부족으로 청산당한 투자자들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대매매 증가가 지수 하락을 부추긴다는 의견도 있다. 반대매매를 통해 쏟아지는 매물이 증시 추가 하락을 압박할 수 있어서다. 증시가 하락하면 반대매매 사례와 금액이 다시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11월 뿐만 아니라 12월 국내 주식시장도 과도한 빚투를 감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주식시장은 지수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늘어난 유동성을 바탕으로 종목 포트폴리오를 넓히는게 좋아보인다"며 "미국 금리인하 예상확률이 셧다운으로 데이터 확인이 밀리는점, AI 투자에 과잉 우려가 부각되는 점,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점 등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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