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뇌질환’ 父 연명의료 거부 선언에 울분 폭발 “형들 살아있을 땐…” (살림남)

김혜영 2025. 11. 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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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연명 치료 거부 선언에 큰 충격을 받았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버지는 "혹시 나 숨넘어갈 때 살리겠다고 코에 관 넣고 하지 마라"라며 갑작스럽게 연명의료 거부 선언을 했다.

이후 박서진은 "형들한테 약을 마지막까지 투여했는데, 형들 죽고 나니까 몸에서 약물만 뚝뚝 떨어지더라"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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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연명 치료 거부 선언에 큰 충격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박서진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급히 삼천포로 향했다. 뇌혈관 이상 진단을 받은 아버지가 걱정됐기 때문. 박서진은 “뇌출혈이 정말 무섭다”라며 아버지의 식단, 운동, 생활 습관 등을 점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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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혹시 나 숨넘어갈 때 살리겠다고 코에 관 넣고 하지 마라”라며 갑작스럽게 연명의료 거부 선언을 했다. 충격받은 박서진이 “어떻게든 살 생각부터 해야지!”라며 참았던 감정을 터트렸다. 또한, 그는 세상을 떠난 두 형을 떠올리며 “아빠는 왜 형들 살아있을 땐 연명 치료를 했냐. 죽게 놔두지”라며 분노와 슬픔을 쏟아냈다.

이후 박서진은 “형들한테 약을 마지막까지 투여했는데, 형들 죽고 나니까 몸에서 약물만 뚝뚝 떨어지더라”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했다.

한편,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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