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황실 '다이아몬드 달걀' 경매로 나온다... “예상 판매가 380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털과 다이아몬드로 섬세하게 장식된 러시아 황실의 '파베르제 달걀'이 경매에 등장한다.
27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러시아 황실 달걀 장식 '윈터 에그'가 내달 2일 런던 본사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경매에 나올 달걀 장식 '윈터 에그'는 정교하게 조각된 수정으로 만들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털과 다이아몬드로 섬세하게 장식된 러시아 황실의 '파베르제 달걀'이 경매에 등장한다.
27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러시아 황실 달걀 장식 '윈터 에그'가 내달 2일 런던 본사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상 판매가는 2600만달러(약 381억원)에 달한다.
'파베르제 달걀'은 러시아 제국 보석 세공사 페트르 카를 파베르제(1846~1920)가 만든 보석으로 장식된 달걀 모양 장식품이다. 1885년부어 1917년까지 50개 이상이 제작됐으나 러시아 제국이 몰락한 이후 재정난으로 대다수가 유출됐다.
러시아 제국의 알렉산드르 3세는 덴마크 출신의 마리야 황후가 고국을 그리워하자 황후를 위해 달걀 장식품을 파베르제에게 의뢰한데서 비롯됐다. 알렉산드르 3세가 1894년 사망한 이후로도 니콜라이 2세가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황후와 마리야 황태후에게 계속 선물하며 러시아 황실의 대표 예술품이 됐다.


내달 경매에 나올 달걀 장식 '윈터 에그'는 정교하게 조각된 수정으로 만들어졌다. 10cm 높이의 작은 달걀 모양 장식은 백금과 4500개의 작은 다이아몬드로 섬세하게 장식됐다.
'윈터 에그'라는 이름 그대로 눈송이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달걀 장식을 열면 봄을 상징하는 크리스털 꽃바구니가 나온다.
여성 디자이너 알마 필이 만든 두 작품 중 하나다. 니콜라이 2세가 1913년 부활절선물로 어머니 마리야 태황후를 위해 제작한 것이다. 알마 필이 제작한 다른 작품은 영국 왕실이 소유하고 있다.
크리스티 러시아 미술 부문 책임자인 마고 오가네시안은 “윈터 에그는 공예와 디자인의 상징이다. 장식예술계의 모나리자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쿠팡, 고객 개인정보 3370만개 털렸다
- '전산망 마비' 문책…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국정자원장 동시 대기발령
-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대표이사 선임 … 신기술에 2000억 출자
- 러시아 황실 '다이아몬드 달걀' 경매로 나온다... “예상 판매가 380억”
- LGD “기업가치 제고 이행 순항”...3분기 흑자전환 성공
- “닦아도 닦아도 더 더러워져”… 옷·수건으로 안경 닦는 당신, 렌즈 망치는 지름길
- “그랜드캐니언, 외국인은 입장료 3배”… 美 국립공원, 요금 대폭 인상
- 남북교류 물꼬 튼 '북방외교 주역' 서동권 前 안기부장 별세
- [데스크가 만났습니다]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AI 3대 강국 실현, 데이터산업 육성·고
- 춥다고 친구와 모자 돌려쓰다, 시원하게 대머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