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끼데스까” 영화 주인공 되러 떠나는 겨울 여행지 3선

김지은 여행플러스 기자(kim.jieun@mktour.kr) 2025. 11. 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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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배경지로 떠나는 여행은 특별하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겨울 영화 속 배경을 담은 해외 여행지를 소개했다.

영화 속 주인공이 기억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찾았던 겨울 바다의 실제 촬영지, 뉴욕 롱아일랜드 끝자락의 몬탁이 올겨울 로맨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상무 "각 국가의 대표적인 겨울 영화 배경지를 추천하니 영화 속 주인공처럼 특별한 겨울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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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청춘 로맨스 ‘먼 훗날 우리’
일본 오타루, 영원한 명작 ‘러브레터’
미국 몬탁, 모두의 인생영화 ‘이터널 선샤인’

영화 속 배경지로 떠나는 여행은 특별하다.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이 주는 분위기, 머리에서 자동 재생되는 대사, 괜히 상상해 보는 화면 너머의 순간들까지. 영화가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겨울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감성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겨울 영화 속 배경을 담은 해외 여행지를 소개했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의 한국인 관광객 국가별 항공편 및 호텔 검색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미국의 도시를 골랐다. 낯선 도시의 겨울 풍경 속에서 영화 같은 순간을 경험해 보자.

중국 베이징, 청춘 로맨스 ‘먼 훗날 우리’
영화 ‘먼 훗날 우리’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중국 로맨스 영화 ‘먼 훗날 우리’의 배경 도시 베이징이 올겨울 감성 여행지로 인기다. 베이징에서 성공을 꿈꾸며 사랑을 키워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2018년 개봉 당시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월에는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이 합을 맞춘 한국 리메이크작 ‘만약에 우리’가 개봉한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에 따르면 중국의 호텔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99%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연장 조치로 한국인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 영향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도심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눈 덮인 중국 안후이성의 겨울 풍경/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화 속 주인공들이 걸었던 베이징은 자금성, 이화원 등 역사적 명소와 함께 현대적인 도시 풍경을 고루 갖춘 도시다. 여기에 겨울철 설경이 더해져 고풍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또 일본과 유사한 비행시간에도 항공권과 숙박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전반적인 물가 부담도 낮아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오타루, 영원한 명작 ‘러브레터’
영화 ‘러브레터’ 포스터/사진=워터홀컴퍼니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란 명대사로 유명한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지 일본 홋카이도의 소도시 오타루가 올겨울 감성 여행지로 재조명받고 있다. 1995년 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이 영화는 눈 덮인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30년이 지난 지금도 겨울 여행의 로망으로 꼽힌다.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 도시 홋카이도의 눈 내린 겨울 풍경/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본은 올겨울 항공편 및 호텔 검색 점유율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를 유지하고 있다. 눈 내리는 오타루 운하를 따라 걷다 보면 유리공예 상점가가 늘어선 거리가 펼쳐져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운하변의 가스등이 켜지는 저녁 시간대에는 특히 로맨틱한 설경을 감상할 수 있고 오타루 덴구야마 전망대에서는 시가지와 바다가 한눈에 보여 눈 덮인 도시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미국 몬탁, 모두의 인생영화 ‘이터널 선샤인’
영화 ‘이터널 선샤인’ 포스터/사진=노바미디어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이터널 선샤인’은 사랑과 기억을 다룬 독특한 로맨스 영화로 2004년 개봉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 속 주인공이 기억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찾았던 겨울 바다의 실제 촬영지, 뉴욕 롱아일랜드 끝자락의 몬탁이 올겨울 로맨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 도심의 겨울 풍경/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은 항공편 검색 점유율이 전년 대비 약 45% 증가했다. 주춤했던 미주 노선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뉴욕을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로의 여행이 다시 떠오른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의 화려한 분위기와 함께 영화 배경지를 찾는 감성 여행 트렌드가 맞물리며 미국 여행이 재조명받고 있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상무 “각 국가의 대표적인 겨울 영화 배경지를 추천하니 영화 속 주인공처럼 특별한 겨울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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