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하루에 3~4잔 마셨더니 수명 늘었다"···단 '이 사람'은 역효과 [건강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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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서너 잔의 커피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노화 속도를 늦춰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학그룹(BMG)은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 같은 중증 정신질환(SMD)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커피를 하루 3~4잔 마실 경우 환자 수명이 5년 더 길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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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서너 잔의 커피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노화 속도를 늦춰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학그룹(BMG)은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 같은 중증 정신질환(SMD)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커피를 하루 3~4잔 마실 경우 환자 수명이 5년 더 길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SMD 환자는 심장병·암·노화 등에 취약해 정상인보다 평균 15년가량 수명이 짧다. 연구진은 이들 환자가 매일 3~4잔의 커피를 마실 경우 염색체 끝부분의 DNA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텔로미어 길이가 늘어나는 효과를 확인했다. 텔로미어는 세포 노화의 지표로 SMD 환자에게서 더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단 등 환경 요인에 반응한다. 연구 결과 커피를 34잔 마신 참가자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참가자보다 텔로미어 길이가 더 길었다. 연구진은 "매년 평균 70개 염기쌍이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커피를 마신 그룹이 생물학적 나이가 5년 더 젊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루 5잔 이상 섭취 시에는 오히려 텔로미어와 수명이 짧아지는 역효과가 나타났다. 하루 최대 4잔이라는 연구 결과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국제 보건 당국의 권장량과 일치한다. 연구진은 커피의 항산화 효과에 주목했다. 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카페스톨·카웰·트리곤넬린·멜라노이딘 등 생체 활성 화합물이 강력한 항산화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화합물은 SMD의 일반적 병태생리학 특징인 염증을 줄이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텔로미어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에 매우 민감하다는 점을 들어 커피 섭취가 노화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는 인구 집단의 세포 노화 보존에 잠재적 보호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러프버러대학 생명과학 엘리자베스 아캄 교수는 "커피를 단일 물질처럼 취급했다"며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화합물 중 어떤 성분이 어떤 용량으로 혈류에 흡수됐는지 알 수 없다"고 연구의 한계를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커피의 노화 지연 효능에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지금 당장 커피를 노화 방지 음료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적정량일 때 유익하지만 과다 섭취 시 수면 장애·불안·탈수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다. 커피전문점 즉석제조 커피 한 잔에는 평균 109.3㎎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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