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해야 산다"…편의점, 패션·뷰티로 젊은층 공략
[앵커]
편의점이 힙해지고 있습니다.
요즘 편의점에선 식품, 생필품은 기본이고 화장품, 옷, 심지어 피규어까지 판매하는데요.
편의점의 변신,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성수동에 새로 문을 연 편의점.
입구에 들어서자, 젊은 여성층에 인기가 많은 화장품과 의류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기존 편의점에서 보기 어려웠던 유명 게임 캐릭터 굿즈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동준 / 서울시 성북구> "편의점 생각하면 식음료 사러 많이 오는데 편의점에서 굿즈나 옷이나 이런걸 보니 굳이 멀리 마트나 지역에 안 가도 되고 편의점 가까운 곳 가서 쇼핑하면 되니까 방문객도 늘 것 같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취향을 끌어안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맞춰 편의점 전체 2,500개 상품 중 1천개는 차별화 상품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김정희 / 편의점 브랜드 영업마케팅팀> "1020 세대들이 좋아하는 뷰티 브랜드와 패션 플랫폼을 넣어서 고객분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해두었습니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편의점들은 차별화를 위해 앞다퉈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식사대용식과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 이 편의점에서는 건강 기능식품 매출이 전달보다 42% 넘게 늘었습니다.
또 다른 편의점은 피자와 커피를 만들어주는 로봇을 선보였는데,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골목 유통의 중심지였던 편의점이 '머물고 체험하는' 곳으로 탈바꿈하면서 문화 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방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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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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