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는 혼돈의 연속...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0 셧아웃 승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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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혼돈의 연속이다.
흥국생명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25-23/27-25)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만원관중(3800명) 앞에서 열린 이날 경기 매 세트 접전이 벌어졌지만, 20점대 이후 집중력에서 흥국생명이 더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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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혼돈의 연속이다.
흥국생명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25-23/27-25)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흥국생명은 5승 6패 승점 16점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5승 6패 승점 17점에 머물렀다.

시즌 첫 만원관중(3800명) 앞에서 열린 이날 경기 매 세트 접전이 벌어졌지만, 20점대 이후 집중력에서 흥국생명이 더 앞섰다.
1세트 분위기는 현대건설이 주도했다. 카리와 정지윤이 양 쪽에서 공격을 성공시켰고 양효진은 중앙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러나 범실이 너무 많았다. 7개의 범실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흥국생명도 레베카의 공격을 앞세워 가속 페달을 밟았다.
23-22 흥국생명 리드 상황에서 레베카의 공격이 터치아웃에서 비디오 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뒤집히며 23-23 동점이 됐고,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결국 리시브 싸움에서 승부가 났다. 28-27 흥국생명 리드 상황에서 이다현의 서브를 자스티스가 제대로 받지 못했고, 현대건설이 급하게 공을 넘긴 것을 피치가 이동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접전이었다. 현대건설이 초반 흥국생명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타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흥국생명도 바로 추격했다. 15-18 상황에서 피치와 교체 투입된 박수연이 서브로 현대건설 수비를 흔들면서 균형을 맞췄다. 다시 피치가 교체 투입될 때는 스코어가 22-22로 바뀌었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했다. 서채현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3연속 득점하며 8-5로 격차를 벌렸다.
한때 9-14까지 끌려갔던 현대건설은 김희진과 양효진의 연속 득점 앞세워 14-16까지 쫓아갔다. 추격은 계속됐다. 정지윤과 카리, 김희진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카리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며 그대로 세트를 가져올 것처럼 보였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으로 뒤집히며 매치포인트에 몰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카리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흥국생명이었다. 26-25에서 김다인이 올린 공이 네트 가까이 붙은 것을 레베카가 밀어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현대건설이 오버넷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뒤집지 못했다. 강성형 감독을 비롯한 현대건설 코치진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은 이날 경기로 수비 통산 1만 개를 달성했다. 여자부에서 김해란 남지연 임명옥에 이은 통산 네 번째 기록이다. 409경기 만에 달성했다.
[수원=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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