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에도 ‘엘리트 스윙’…최형우, 계약 도장 찍는 순간 KBO 최고령 타자 새 역사 쓴다

최대영 2025. 11. 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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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최형우(41)가 또 한 번의 다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원소속팀 KIA와 친정팀 삼성 사이에서 선택만 남겨둔 그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순간, 'KBO 타자 최고령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우는 주인공이 된다.

개막전 타석에 서는 즉시, KBO 타자 최고령 역사는 최형우의 이름으로 새로 쓰인다.

2026년, 'KBO 최고령 타자'라는 새로운 왕좌는 최형우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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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최형우(41)가 또 한 번의 다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원소속팀 KIA와 친정팀 삼성 사이에서 선택만 남겨둔 그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순간, ‘KBO 타자 최고령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우는 주인공이 된다.

현재 KBO 타자 최고령 경기·안타·홈런 기록은 모두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다. 추신수는 42세 2개월 17일에 출장해 최고령 출장을, 42세 1개월 26일에 안타를, 42세 22일에 홈런을 달성했다.

2026년 KBO 정규시즌은 3월 28일 개막한다. 이는 최형우가 만 4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시즌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개막전 타석에 서는 즉시, KBO 타자 최고령 역사는 최형우의 이름으로 새로 쓰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성적으로 증명한 시즌도 보냈다. 최형우는 2025시즌에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529, OPS 0.928을 기록하며 여전히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공식을 보여줬다. 연령을 제외하면 FA 시장에서 4년 100억 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도 가능한 성적이다.
그는 KBO 최초로 FA 100억 원 시대를 연 선수이기도 하다. 2016년 KIA로 이적하며 받은 총액 100억 원 계약은 한국 야구 FA 시장의 기준을 바꿔놓았다. 이후 두 차례 더 FA 및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지금까지 벌어들인 금액만 169억 원에 달한다.

입단 스토리 역시 전설적이다. 2002년 삼성에 포수로 지명돼 극히 제한된 1군 기회만 얻고 방출됐던 그는 경찰청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하며 재능을 꽃피웠다. 2008년 삼성 재입단과 동시에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후 리그 최정상 좌타자로 성장했다.

그는 현재 KBO 역대 타점 1위(1,737개), 루타 1위(4,426개), 안타 2위(2,586개), 홈런 3위(419개), 득점 3위(1,365개)에 올라 있다. 늦게 피어난 선수였지만, 누구보다 오랫동안 뜨겁게 리그를 지배한 셈이다.

이 겨울, 최형우가 어떤 팀과 손을 잡든 결과는 같다.
2026년, ‘KBO 최고령 타자’라는 새로운 왕좌는 최형우가 차지한다.

사진 출처 = KIA 타이거즈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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