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의 조언, “비르츠, PL 수준 증명 못한다면 1월 임대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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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가 플로리안 비르츠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PL)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전설' 하만은 "비르츠는 자신감을 잃은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돌아오기가 정말 어렵다. 현재 그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레버쿠젠에서는 항상 올바른 선택을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만약 크리스마스까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1월에 임대를 떠나는 것을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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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티에리 앙리가 플로리안 비르츠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PL)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전설 디트마르 하만은 비르츠가 PL 수준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1월에 임대를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 기간 프리미어리그에는 두 명의 2003년생 분데스리가 출신 재능들이 합류했다. 주인공은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와 사비 시몬스. 독일이 키워낸 초특급 유망주 플로리안 비르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타이트한 공간에서도 공을 지켜내는 능력, 폭발적인 드리블, 영리한 움직임, 그리고 공격을 설계하는 플레이메이킹까지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끈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유럽 전역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일제히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결국 비르츠는 리버풀의 선택을 받았다. 이적료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액.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기본 1억 파운드에 더해 옵션 1,650만 파운드를 포함한 총 1억 1,650만 파운드(약 2,140억 원) 규모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비르츠의 앞길은 순탄치 않다. 커뮤니티 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기록한 3도움 외에는 프리미어리그 11경기를 소화하고도 0골 0도움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 적응하며 번뜩이는 장면도 보여주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최고 이적료의 값어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일 혹평을 쏟아냈다.
마찬가지로 시몬스도 아쉬움이 가득한 상황. 이에 앙리는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독일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에겐 항상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독일에서 잘했다고 해서 다른 리그에서 못한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다만 독일은 경기 자체가 굉장히 넓게 펼쳐진다. 잘 뛰는 선수라면 공간이 많기 때문에 기회도 많고, 골과 도움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지만 PL에서는 상대 선수들이 똑같이 잘 뛰고, 공간도 훨씬 적게 난다. 그래서 훨씬 어려렵다. 요즘엔 다들 낮게 내려앉는 상황이 너무 많다. 기회 만들기가 쉽지가 않다. 아스널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세트피스 득점이 많다. 만약 드리블하거나 실수할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보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전설’ 하만은 “비르츠는 자신감을 잃은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돌아오기가 정말 어렵다. 현재 그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레버쿠젠에서는 항상 올바른 선택을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만약 크리스마스까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1월에 임대를 떠나는 것을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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