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시작도, 끝도 양홍석!’ LG, 김형빈 분전한 SK 제압하며 연패 위기 모면

용인/정병민 2025. 11.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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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을 앞세운 LG가 SK를 눌렀다.

창원 LG는 2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에서 서울 SK를 71-60으로 꺾었다.

특히 양홍석은 25일부터 D리그에 출전하며 짧은 출전 시간에도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LG는 양홍석을 중심축으로 두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동했고 스크린 어시스트와 볼 없는 움직임은 덤, 팀 공격 전개에 활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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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병민 인터넷기자] 양홍석을 앞세운 LG가 SK를 눌렀다.

창원 LG는 2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에서 서울 SK를 71-60으로 꺾었다.

양홍석이 23점 12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최형찬과 윤원상도 16점을 합작하며 준수한 활약상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KT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승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최근 KBL은 FIBA 브레이크로 인해 지난 11월 20일 경기 이후 휴식기에 들어갔다. 정규 시즌이 잠시 멈추면서 농구팬들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시기지만, 마침 개막한 D리그가 그 갈증을 채워주고 있다.

올 시즌 D리그는 10개 구단이 모두 참가하면서 신인 선수들뿐 아니라 기존 KBL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무대를 제공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른 LG는 그 어느 팀보다 D리그에서도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과 윤원상이 팀에 합류하면서 로스터 강화와 동시에 호흡 맞추기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

특히 양홍석은 25일부터 D리그에 출전하며 짧은 출전 시간에도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28일 경기에서는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한데 이어, 이날 SK전에서는 1쿼터에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흐름을 주도했다.

LG는 양홍석을 중심축으로 두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동했고 스크린 어시스트와 볼 없는 움직임은 덤, 팀 공격 전개에 활기를 더했다. 단순 스코어러가 아닌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하며 팀 공격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유기상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대체 슈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최형찬과 정인덕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LG는 전반을 44-33으로 앞서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에도 큰 그림에 변화는 없었다. 전반엔 양홍석이 나섰다면, 후반엔 윤원상이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적재적소 3점슛으로 SK 추격을 따돌렸다. 박정현도 골밑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부담을 덜었다.

4쿼터 중반, 김형빈을 앞세운 SK가 턱 밑까지(55-54) 다가왔지만 그때마다 ‘해결사’ 양홍석이 골밑과 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LG는 시종일관 모든 선수가 제 몫을 다하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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