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대통령 지낸 사람답게 당당히 가라”

박용규 기자 2025. 11. 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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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태도를 놓고 "갈때 가더라도 한때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답게 당당히 가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윤통이 법정에서 부하와 다투는 모습은 대통령을 지낸 사람 답지 않다"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트루만 대통령의 'THE BUCK STOPS HERE'이라는 말을 집무실에 걸어 놓았다고 하지 않았나"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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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태도를 놓고 “갈때 가더라도 한때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답게 당당히 가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패자의 말을 변명으로 치부할뿐 기록해주지는 않는다”며 “나는 내가 당했던 불합리한 현실을 알리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뿐이고 패배를 변명하거나 회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윤통이 법정에서 부하와 다투는 모습은 대통령을 지낸 사람 답지 않다”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트루만 대통령의 ‘THE BUCK STOPS HERE’이라는 말을 집무실에 걸어 놓았다고 하지 않았나”고 비판했다. THE BUCK STOPS HERE(더 벅 스탑스 히어)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 문구를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명패를 대통령실 집무실에 두며 인용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최근 법정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과 공방 또는 설전을 벌이는 언행을 놓고 전직 대통령 품격을 갖추라고 조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자신의 글 마지막에는 “그게 마지막 가는 길에 꽃 길이 될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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