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전한길에 '하나님이 보내준 선물'…국민 모욕"

곽우석 기자 2025. 11. 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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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계엄을 옹호해온 전한길 씨에게 옥중편지를 보낸 데 대해 "국민 모욕"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극우 선동이 아니라 국민께 용서를 구하는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며 "현재 수사와 재판을 통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과 내란의 진상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국민을 향한 사과와 반성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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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계엄을 옹호해온 전한길 씨에게 옥중편지를 보낸 데 대해 "국민 모욕"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국민께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은 전 씨에게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극찬하는 옥중편지를 보냈다"면서 "이는 12·3 불법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사과와 반성은커녕 극우 선동과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백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국민의힘 역시 마찬가지"라며 "계엄 사태 1년을 맞는 중대한 시점에 '민주당의 의회 폭거가 불러왔다, 똘똘 뭉쳐 싸우자'며 책임 있는 사과 없이 내란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우와의 결탁을 강화하며 '윤어게인'을 외치고 탄핵까지 거론하는 모습은 책임 있는 공당이라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극우 선동이 아니라 국민께 용서를 구하는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며 "현재 수사와 재판을 통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과 내란의 진상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국민을 향한 사과와 반성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백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과와 반성을 외면하고 극우와의 동맹만 강화한다면 민심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고, 결국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튜버 전한길 씨는 전날 '전한길 뉴스'를 통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소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편지에 "전 선생님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전 선생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아침, 저녁으로 늘 기도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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