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동점골' 여자 축구, 웨일스와 평가전서 1-1 무승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웨일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말라가의 시우다드 데포르티바 데 말라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과 웨일스는 이날 역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통해 내년 3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이번 아시안컵은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한국은 호주와 이란,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해 있고, 아시안컵 상위 6개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7위와 8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이날 한국은 빠르게 실점을 하며 끌려다녔다. 전반 6분 웨일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소피 잉글의 득점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0-1로 마친 신상우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케이시 유진 페어(유르고르덴), 김민지(서울시청), 이은영(창녕WFC) 등을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이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23분 장슬기의 크로스를 김민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끝내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
한편 한국은 내달 3일 네덜란드로 장소를 옮겨 네덜란드 대표팀과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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