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독보적 재능"…영입전 중심 선 특급 유망주, 알고 보니 농구인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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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등농구계에서 한 초등학교 유망주를 놓고 영입 경쟁이 벌어져 화제다.
용산중·휘문중·삼선중 등 이른바 '3대 명문'은 물론, 전국 주요 강팀들까지 모두 관심을 드러냈다는 소식이다.
윤 코치 말처럼 박윤성은 유년기 선수로는 드물게 드리블·패스·슛·수비 모두 수준급이다.
올해 서울대방초는 예년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시선 속에서도 꾸준히 전국대회 4강권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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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송현일 기자] 최근 중등농구계에서 한 초등학교 유망주를 놓고 영입 경쟁이 벌어져 화제다. 용산중·휘문중·삼선중 등 이른바 ‘3대 명문’은 물론, 전국 주요 강팀들까지 모두 관심을 드러냈다는 소식이다.
주인공은 서울대방초 6학년 포워드 박윤성(175㎝). 올 시즌 압도적 기량으로 지도자들 사이 ‘초등농구 랭킹 1위’로 꼽힌 기대주다. 이뿐 아니라 최근 몇 년간을 통틀어도 독보적 재능이라는 평가다.
서울대방초 윤보웅 코치(58)는 "박윤성을 보면 딱 동 나이대 여준석(시애틀대)이 떠오른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기능이 아주 좋다. 키가 큰 편인데도 몸이 정말 부드럽고 빠르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장차 한국 남자 농구 미래를 책임질 만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윤 코치 말처럼 박윤성은 유년기 선수로는 드물게 드리블·패스·슛·수비 모두 수준급이다. 나이에 비해 구력이 길다. 엘리트 농구 입문 시기는 3학년 때지만 이전부터 농구교실에서 꾸준히 기본기를 다졌다. 5학년 때만 해도 가드 성향이 짙었으나 지금은 득점력까지 갖춘 육각형 포워드로 성장했다.
올해 서울대방초는 예년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시선 속에서도 꾸준히 전국대회 4강권을 두드렸다. 그만큼 에이스 박윤성의 존재감이 컸다. 그는 9월 강원 태백에서 열린 2025 전국 추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전 태백대회 때는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등 개인상을 독식하며 팀의 준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박윤성은 고려대의 1995년 대학대회 전관왕과 농구대잔치 전승 우승을 함께한 박준영 씨(53)의 아들이기도 하다. 박 씨는 휘문고 시절 전희철 현 서울 SK 감독과 고교 랭킹 1·2위를 다투던 사이로, 195㎝ 장신과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주목받았지만 부상으로 일찍 은퇴했다. 1996년 대학 졸업 후 1997~1998시즌까지 대구 동양(현 고양 소노)에서 활약했다.
당시 동양에서 박 씨와 한솥밥을 먹었던 전병준 한국 여자 3x3농구 대표팀 감독(52)은 박윤성을 향해 “현역 시절 아버지와 스타일이 매우 닮았다”며 “박준영 씨가 운동 능력이 정말 뛰어났는데, 아들도 그 부분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슛 폼까지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쏟아지는 관심 속에, 박윤성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농구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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