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비 트렌드는 ‘가심비’···나만의 의미, 만족 담긴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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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비 트렌드는 '가심비'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6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유통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전망을 내놓았다.
"모든 소비자가 가치 소비자로 바뀌고 있다"며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나만의 의미'와 '주관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가심비 소비가 대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는 올해 역성장(-0.5%)에서 벗어나 내년 성장(0.8%)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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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AI 기반 ‘대화체 검색’ 트렌드 부상 전망
편의점, 양적 성장 한계 직면 ‘라이프 케어 플랫폼’ 시도

내년 소비 트렌드는 ‘가심비’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을 중시하던 ‘가성비’에서 가격 이상의 가치를 중시하는 ‘가심비’로의 전환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6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유통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전망을 내놓았다.
안태희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MD파트너는 기조 강연에서 소비 트렌드의 핵심 변화를 짚었다. “모든 소비자가 가치 소비자로 바뀌고 있다”며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나만의 의미’와 ‘주관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가심비 소비가 대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쇼핑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보다 6.4% 증가한 290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내년 국내 소매 유통 시장의 5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인공지능)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과 생성형 AI 기반 대화체 검색이 새로운 쇼핑 방식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백화점은 수도권 초대형 점포는 성장하지만 지방 점포는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대형 매장을 복합타운처럼 만드는 ‘타운화’, 백화점 명칭을 바꾸는 ‘리브랜딩’, VIP 고객 확보 등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마트는 올해 역성장(-0.5%)에서 벗어나 내년 성장(0.8%)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 부문 경쟁력 강화가 회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가맹형 출점을 늘리며 지역 상권으로 확대하고, 신선식품 품질개선과 소포장 상품 확대로 가까운 거리에서 쇼핑하려는 수요를 잡아갈 계획이다.
편의점은 처음으로 점포 수와 고객 수가 동시에 줄어드는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간편식과 건강기능식품, 소용량 뷰티 상품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바꾸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내년에는 점포가 아닌 고객 중심으로, 단순 가격이 아닌 데이터와 고객 취향에 기반한 전략으로 생존해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진출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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