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초 WS 2연패’ 이룬 다저스, 3연패 위한 오프시즌 과제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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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오프시즌 과제는 무엇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9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오프시즌 목표 3가지를 짚었다.
MLB.com은 다저스의 첫 번째 목표로 '강한 외야수 영입'을 꼽았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선발 라인업의 올시즌 평균 연령은 무려 30.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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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의 오프시즌 과제는 무엇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9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오프시즌 목표 3가지를 짚었다.
올해 극적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다저스는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대형 계약을 맺은 스타들과 동행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 내년에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할 것이 확실한 다저스다.
MLB.com은 다저스의 첫 번째 목표로 '강한 외야수 영입'을 꼽았다. 올시즌 다저스는 외야 한 자리가 계속 고민이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앤디 파헤스도 좋았지만 나머지 한 자리는 계속 고민이었다. 기대했던 마이클 콘포토가 끝내 반등하지 못했다.
외야 FA 시장에는 올해 최대어로 평가받는 카일 터커가 있고 다저스를 떠나 반등한 코디 벨린저도 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두 선수에게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 내년시즌 종료 후 새로 진행해야 하는 CBA(노사협정) 협상에서 다저스가 가진 최대의 무기인 '디퍼'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 만큼 '마지막 꼼수'를 사용하는 심정으로 또 하나의 대형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두 번째 과제는 불펜. 다저스는 올해 불펜 때문에 계속 골머리를 앓았다. 태너 스캇, 브레이크 트레이넨, 커비 예이츠 등 30대 베테랑 불펜투수들을 많은 돈을 주고 기용했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낸 선수는 없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 불안 때문에 사사키 로키를 마무리로 기용한 다저스다.
이번 FA 시장에는 정상급 불펜투수들이 다수 있다. 에드윈 디아즈를 비롯해 로버트 수아레즈, 피트 페어뱅크스, 데빈 윌리엄스, 라이언 헬슬리 등 굵직한 마무리 투수들이 시장에 나온 상황이다. 다저스가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들이 많다.
3번째 과제는 라인업에 '젊은 선수'를 넣는 것이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선발 라인업의 올시즌 평균 연령은 무려 30.7세였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27.9세)을 훌쩍 넘어선, 30개 구단 중 가장 나이든 라인업을 운영한 다저스였다. 1994년생인 오타니 쇼헤이가 31세가 됐고 1995년생 토미 에드먼, 윌 스미스도 30대에 접어들며 주전 야수 중 20대 선수는 2000년생 파헤스 한 명 밖에 없었다.
FA 시장에는 20대 대어급 야수가 많지 않다. 터커와 보 비셋, 무라카미 무네타카 정도가 20대 대어급 선수. 다저스가 '젊은 라인업'을 꾸리기 위해서는 바깥보다는 안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김혜성을 비롯해 재능있는 기대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해야 라인업이 젊어질 수 있다. 하지만 30대 야수들을 워낙 대형 계약을 묶어놓은 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올시즌 우여곡절 끝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지만 내년에도 또 우승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과연 다저스가 어떤 겨울을 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LA 다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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