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26 월드컵 조추첨식 보이콧…"미국이 비자 거부, 스포츠 차원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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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 불참한다.
28일(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FFIRI)는 내달 6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팀임에도 조 추첨식엔 불참한다는 것이다.
한편 48개국으로 확대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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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 불참한다.
28일(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FFIRI)는 내달 6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7승 2무 1패(승점 23)를 기록하면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팀임에도 조 추첨식엔 불참한다는 것이다. 한국 역시 홍명보 감독이 내달 3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란이 조 추첨식을 보이콧하는 이유는 미국과 연관이 있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비자 발급을 받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메흐디 타지 FFIRI 회장을 비롯한 이란의 축구 관계자들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아미르 갈레노에이 감독 포함 4명에게만 비자를 발급했다.
FFIRI는 "비자 발급 절차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 사안이 순수한 스포츠 차원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1978 월드컵 이래로 이런 문제는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참여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국제축구연맹(FIF)의 후속 조치를 통해 선수단 비자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48개국으로 확대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각 조 상위 두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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