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아껴서 좋아" 3-0 셧아웃 승리 이끈 실바가 누린 가장 큰 기쁨

이정엽 기자 2025. 11. 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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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후 실바는 "오늘은 좀 다른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3-0으로 승리했다"며 셧아웃 승리를 강조했다.

실바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그런 순간에는 다른 것들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경기 같은 경우는 앞선 경기에서 연패를 거두면서 무조건 3-0으로 이기고 싶다는 큰 동기부여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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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GS칼텍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다. 에이스 지젤 실바도 모처럼 두 발 뻗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서울 GS칼텍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현재 V-리그 여자부 득점 1위에 오른 실바는 이날도 펄펄 날았다. 공격 점유율을 무려 55.14%나 가져가면서 28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이 42.37%로 떨어진 부분은 아쉬웠지만, 그만큼 정관장 블로커들은 그를 상대하기 위해 최소 2명의 블로커를 세웠다. 덕분에 유서연, 권민지 등은 원 블로커 상태로 상대를 맞이해 평소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경기 후 실바는 "오늘은 좀 다른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3-0으로 승리했다"며 셧아웃 승리를 강조했다. 이어 "체력을 아껴서 기쁘다"며 "다음 경기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 결과는 3-0 완승이었지만, 상대 팀 정관장은 세트마다 GS칼텍스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은 실바도 쉽지 않았을 터.

실바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그런 순간에는 다른 것들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경기 같은 경우는 앞선 경기에서 연패를 거두면서 무조건 3-0으로 이기고 싶다는 큰 동기부여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정관장을 상대로 이겼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고 1라운드 때도 5세트까지 갔지만, 5세트에서 우리가 큰 점수 차로 패했다"며 "이번 경기에서는 꼭 3-0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또 "선수들에게 계속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보여주려고 했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어려움, 아픔을 넘고 경기를 더 해보자고 했다"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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