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지된 3선' 도전 또 암시?…SNS에 '2028' 새긴 이미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3선 도전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미지를 올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여야 의석 차가 박빙인 현 의회 구도 등을 감안할 때 개헌을 통한 3선 도전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레임덕'을 피하기 위해 기회만 있으면 3선 도전 가능성을 띄우는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028'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트럼프 이미지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yonhap/20251129064015625kxsl.jpg)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3선 도전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미지를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자신이 'TRUMP 2028, YES'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올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이미지를 게시한 것에는 다음 대선에 도전할 의지를 '간 보듯' 내비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없지 않았다. 2028년 11월에는 제48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차기 대선이 치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 외에도 'TRUMPLICANS!'라는 짧은 단어를 함께 적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姓)에 공화당원을 뜻하는 '리퍼블리컨'(REPUBLICAN)을 결합해 만든 단어로 추정된다.
그는 이틀 전인 26일에도 "'트럼프 공화당원'에 대한 새로운 단어가 있는데, 거의 모든 사람(훌륭한 정책이 핵심)"이라며 "그건 'TEPUBLICAN', 아니면 'TPUBLICAN'"이라고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현재 2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헌법에 의해 3선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정헌법 제22조는 '누구도 2회를 초과해 대통령직에 당선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3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지난 9월 30일에는 트루스소셜에 그 전날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와 셧다운(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마지막 담판 때 자신의 책상 위에 '트럼프 2028'이 적힌 모자를 잘 보이게 올려놓은 사진을 몇장 올렸다.
아시아 순방 중이던 지난달 27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이 '3선 도전' 여부를 묻자 "하고 싶다"고 했으며, 이틀 뒤인 10월 29일에도 일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같은 질의에 "출마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꽤 확실하다"면서도 "안타깝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며 여지를 남겼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여야 의석 차가 박빙인 현 의회 구도 등을 감안할 때 개헌을 통한 3선 도전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레임덕'을 피하기 위해 기회만 있으면 3선 도전 가능성을 띄우는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태극기 중간에 테슬라 마크?…머스크 '韓시장 1위' 홍보 | 연합뉴스
- "최태원 동거인은 중국간첩" 주장 유튜버, 2심 벌금 700만원 유지 | 연합뉴스
- 박항서 감독의 분노 "선수 향한 지속적인 욕설과 비하 있었다" | 연합뉴스
- 김수현, 11일 김세의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 출석…비공개 전망 | 연합뉴스
- '어린이 등 191명 살해' 케냐 사이비종교 지도자 징역 200년(종합) | 연합뉴스
- 군산 아파트서 교제하던 60대 흉기로 찌른 60대 여성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인니 발리 인근 섬서 스노클링하던 韓관광객, 한달째 실종 | 연합뉴스
- 뉴진스 '불공정 계약' 논란에…하이브 "인권 보호 조항 포함" 반박(종합) | 연합뉴스
- 천안 日여성 살해 30대 송치…성범죄 아닌 살인 혐의만 적용 | 연합뉴스
- '두번째 시그널', 12월 7일 첫 방송…"조진웅 문제 옹호 아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