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했으니 짬이라고 생각해야죠" 시즌 첫 풀타임 치른 안혜진 이야기에 미소 지은 이영택 감독

이정엽 기자 2025. 11. 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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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경기를 치른 안혜진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서울 GS칼텍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표 세터 안혜진은 이날 이번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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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경기를 치른 안혜진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서울 GS칼텍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집에서는 확실히 선수들이 잘하는 것 같다"며 "팬들도 응원을 너무 잘해주셔서 집이 최고인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길게 원정도 이어졌고, 연패 중이어서 오늘 경기를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했는데 선수들이 며칠 전부터 정관장과의 경기를 대비했고, 준비한 모습을 코트에서 잘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세터 안혜진은 이날 이번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그동안 워낙 큰 부상을 당해 2시즌 정도를 통째로 날렸던 그를 이 감독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이 감독은 "오늘 잠깐 더블 스위치로 김지원과 교체되기도 했지만, 사실상 풀로 소화한 것은 처음"이라며 "성공해서 이겼으니 일명 '짬' 배구로 경험, 노련미를 바탕으로 좋은 시도를 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한 경기를 풀로 치르면서 경기 감각이나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 많이 좋아지고는 있는데 미들을 쓰는 부분에서는 훈련을 하고 이야기하면서 조금 더 맞춰가야 한다"고 개선점도 이야기했다.

GS칼텍스는 본래 이소영, 강소휘가 있었을 당시에도 윙에 비해 미들블로커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2년 차 최유림이 폭풍 성장을 거듭하며 팀의 미래로 떠올랐다. 이제는 적어도 미들 라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는 않는다.

이 감독은 "분명히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훈련할 때 가장 이름을 많이 부르는 선수인데, 독하고 엄하게 가르쳐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잘 따라와 줘서 기특하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아직 미흡한 면도 있지만, 시즌을 치러나가면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허세홍 구단주님이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을 하셨다"라며 "저희에게 정말 많은 관심을 주시고 지원도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승진하시고 첫 경기인데 조그마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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