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이강인 더 자주 선발 출전시켜라'…현지 매체 비난

김종국 기자 2025. 11. 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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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토트넘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주목받았다.

PSG는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토트넘에 5-3 승리를 거뒀다. PSG는 토트넘과의 대결에서 두 차례 리드를 내줬지만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바르콜라 대신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비티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4승1패(승점 12점)의 성적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등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위로 도약했다.

PSG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바르콜라, 은장투, 크바라츠헬리아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에메리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슈발리에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35분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선 나갔지만 PSG는 전반 45분 비티냐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았고 토트넘은 후반 5분 무아니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PSG는 후반 8분 비티냐가 재동점골을 터트려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양팀의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PSG는 후반 14분 루이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루이스는 네베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파초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PSG는 후반 27분 무아니에게 다시 실점했지만 후반 31분 비티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 매체 플레닛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이강인을 더 신뢰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현지 여론을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바르콜라 대신 이강인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라며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를 선호하고 크바라츠헬리아는 왼쪽 윙어를 선호한다. 바르콜라는 휴식을 가져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유로스포르트는 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존재감 없는 활약으로 후반 11분 이강인과 교체된 바르콜라에 대해 '마치 유령처럼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공격에서 존재감이 부족했던 바르콜라는 토트넘의 수비 블록을 상대로 고전했다. 바르콜라는 다양한 플레이를 구사하고 압박을 받을 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바르콜라는 올 시즌 초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토트넘전에서도 실망스러웠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더 자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바르콜라는 2023년 PSG에 합류한 이후 전반적인 활약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지난 여름 반복된 경기 출전과 휴식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콜라/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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