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현지 팬들, 이강인 선발 요구...'경쟁자' 바르콜라 대신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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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프랑스 파리의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이강인(24, PSG)을 선발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최근 경기력 하락세인 브래들리 바르콜라(22) 대신 이강인이 확실한 선택지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강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2-2 팽팽한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짧은 34분 동안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3회 등 날카로운 장면을 연달아 만들며 PSG의 5-3 대역전승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프랑스 팬들과 현지 언론도 반응이 격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이강인은 바르콜라보다 먼저 선발로 나서야 한다", "주말 AS 모나코전 선발을 간절히 원한다"는 팬들의 반응을 전했으며, '플래닛 PSG'는 "바르콜라는 휴식이 필요하다. 오른쪽은 이강인의 자리다"라며 엔리케 감독의 결단을 요구했다. 'RMC 스포츠' 또한 "바르콜라는 공격적으로 한계가 있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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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교체로 들어와 흐름을 뒤집은 반면, 낯선 오른쪽에 배치된 바르콜라는 경기 내내 존재감이 미미했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후반 11분 두 선수를 맞바꿨고, 그 순간부터 경기 양상은 급변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그를 두고 "니스, 바이에른 뮌헨, 리옹, 르 아브르전까지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왼발은 더 다이내믹해졌고 자신감이 뚜렷하다. 팀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구축했다"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최근 PSG에서 전술적 유연성과 팀 플레이, 좁은 공간 탈압박, 방향 전환 능력으로 확실한 신뢰를 얻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로 오른쪽에서 기회를 얻으며 팀 공격의 균형과 속도를 동시에 잡아주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팬덤 '파리 팬스'는 "그는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라며 헌신적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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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바르콜라는 최근 몇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특히 토트넘전에서 후반 교체된 뒤 PSG가 연달아 골을 터뜨리자, 팬들의 여론은 사실상 기울었다.
오는 30일 AS 모나코전이 분수령이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경우, PSG에서 완전한 베스트11 자리 굳히기가 가능해진다.
이제 남은 것은 엔리케 감독의 선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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