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캄보디아 韓 대학생 감금·살해 핵심인물 등 9명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가두고 고문 끝에 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인 중국인 리 모 씨 등 9명이 붙잡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어제 새벽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대학생 사망사건의 배후인 리 씨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함께 있던 한국인 5명을 현지 경찰과 협조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imbc/20251128200408104sbue.jpg)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가두고 고문 끝에 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인 중국인 리 모 씨 등 9명이 붙잡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어제 새벽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대학생 사망사건의 배후인 리 씨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함께 있던 한국인 5명을 현지 경찰과 협조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보코산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 모 군의 시신이 발견된 뒤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이번 사건과 연관된 스캠 조직 관련 인물들을 추적해 왔습니다.
붙잡힌 주범 리 씨는 지난해 1월 우리나라로 마약 4킬로그램을 들여오다 적발되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인터폴 적색수배가 된 인물로, 최근 우리 국민들을 상대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리 씨가 숨진 박 군의 가족에게 전화해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당사자임을 확인했으며, 함께 체포된 김 모 씨는 박 군에게 마약 흡입을 강제하는 장면이 찍힌 SNS 영상 속 목소리의 당사자임을 파악하고 이들을 추적해 왔습니다.
리 씨는 자신이 주범으로 지목되자 권총을 지닌 채 은신처를 옮겨가며 도피 행각을 벌였는데, 국정원은 리 씨가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중식당에 수시로 모습을 보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지 경찰과 협조해 리 씨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붙잡은 9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리 씨를 조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국정원은 "앞으로도 경찰과 '원팀'으로 박 군 사망에 책임이 있는 모든 인물을 추적하겠다"며 "국제 범죄조직이 한국인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박 군은 앞서 지난 7월 17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리 씨 등 여러 스캠 조직에 팔려다니며 범죄단지에 감금돼 폭행과 마약 강제흡입 등 고문을 당하다, 보코산 일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80266_3671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법원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민영화 원점으로
- MBC '전용기 배제·후쿠시마 오염수' 보도 제재도 취소
- 尹 "국회 봉쇄는 코미디"? 경찰 규모 축소하고 오리발
- 대구 간 장동혁 "민주당 의회 폭거가 계엄 불렀다"‥사과하랬더니 '망언'
- 오세훈 "수도권 선거, 이준석과 연대 의논‥계엄 사과 선행돼야"
- [단독]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 자녀 '별도 관리'‥"특혜 없다"
- [단독] 국방부, '계엄버스' 육군 법무실장에 '1계급 강등' 징계 재결정
- 국힘 당무감사위,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 착수
- 이번 포기엔 '조용한' 이프로스‥李대통령 지시엔 '또 시끌'
- 국민의힘 "정권 입맛 맞는 언론노조 손에 YTN 넘겨준 판결‥방송 장악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