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 덤핑 조사 착수.. 내년 2월 윤곽 나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의 저가 공급에 따른 국내 철강 산업 피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덤핑 조사에 착수한다. 최근 중국·일본산 열연 및 중국산 후판에 최대 34%의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가 도금·컬러강판에도 반덤핑 관세를 매길지 주목된다.
산업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아연 및 아연합금 표면처리 냉간압연 제품에 대한 덤핑사실 및 국내 산업 피해 유무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의 저가 공급에 따른 국내 철강 산업 피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덤핑 조사에 착수한다. 최근 중국·일본산 열연 및 중국산 후판에 최대 34%의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가 도금·컬러강판에도 반덤핑 관세를 매길지 주목된다.
산업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아연 및 아연합금 표면처리 냉간압연 제품에 대한 덤핑사실 및 국내 산업 피해 유무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덤핑 조사는 3개월(최대 5개월)간의 예비조사와 이후 3∼5개월간의 본조사로 이뤄진다. 이르면 내년 2월 예비 판정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조사 기간 이해관계인, 조사 대상 공급자, 관련 공급국 정부에 대한 질의서 조사, 현지 조사, 공청회, 이해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동국씨엠, 케이지스틸, 세아씨엠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해 무역위에 반덤핑 제소를 했다. 국내 건축법 기준에 못 미치는 저가 제품이 국내산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무분별하게 유입돼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도금·컬러강판은 건축용으로 주로 쓰이는 철강재다. 저가재는 공장·창고를 만들 때 쓰는 샌드위치 패널, 고가재는 지붕·내외벽·간판 등 건축 내·외장재로 쓰인다.
국내 도금·컬러강판 내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연 280만톤(t), 약 3조원 규모다. 최근 3년간 중국산 건축용 도금·컬러강판 수입 물량은 연 76만t에서 연 102만t까지 34.2%나 증가했다. 반면 단가는 t당 952달러에서 730달러로 23.3% 낮아졌다.
국내 철강산업 밸류체인 보호를 위해서도 제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중간재 성격인 중국, 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최대 33.57%의 잠정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 상태다. 도금·컬러강판까지 잠정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면 철강 상·하공정 모두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덤핑 방지 관세 부과 체계는 산업부 무역위가 조사를 거쳐 건의하고 기획재정부가 이를 집행하는 체계로 돼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산 사는 일본인 여성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 도중 사망
- 안철수, 안랩 주식 15억원어치 또 샀다…한 달간 41억원 투입
- "김밥 2알 겨우 먹어"...앙상하게 마른 고현정, 다이어트 아닌 '음식 공포증' 고백 [헬스톡]
- "'사팔'로 5년 허비하면 2000배 수익 놓친다"…'ETF의 아버지' 배재규의 조언
- 日 유명 영화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마약투약 혐의'
- '당아사' 오지헌 "90년대 일타강사 父 월수입 5천…일 먼저여서 8년간 절연"
- 버핏 "도박판 된 증시…자산 가격, 실제 가치보다 비싸"
- 4천만원대 테슬라 '모델Y' 돌풍…필랑트·액티언 판매 '직격탄'
- "가슴수술 포기하고 여성호르몬 투여 중단해"…해리성장애男
- '환갑 앞둔' 탁재훈, 생일에 주식 -37% "나랑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