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고? 이 위험 때문이라는데…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5. 11. 28.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면 중 흘리는 땀이 대부분 옷에 배기는 만큼 잠옷은 가급적 매일 갈아입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부교수 프림로즈 프리스톤 박사는 "가능하면 잠옷을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다"며 "잠들기 직전 샤워를 했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다면 최대 3~4회까지 착용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수면 중 흘리는 땀이 대부분 옷에 배기는 만큼 잠옷은 가급적 매일 갈아입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부교수 프림로즈 프리스톤 박사는 “가능하면 잠옷을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다”며 “잠들기 직전 샤워를 했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다면 최대 3~4회까지 착용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프리스톤 박사가 매일 잠옷을 갈아입을 것을 조언한 건 냄새와 감염 위험을 우려해서다. 그는 “잠옷은 피부에 바로 맞닿는데 같은 옷을 계속 입으면, 나쁜 체취가 묻는다”며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밤새 자면서 약 0.5파인트(0.284ℓ)의 땀을 흘리는데, 대부분의 땀이 잠옷에 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즉 사람의 피부에는 수백만 개의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있다는 것. 또 수면 중에 흘리는 땀 대부분이 잠옷으로 스며들고, 이는 따뜻하고 습한 조건을 조성해 미생물 증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 미생물들은 피부 각질, 땀, 피지 등을 먹이로 삼아 체취를 유발하는 물질을 생성하게 된다. 더욱이 잠옷 차림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박테리아의 활동을 촉진할 수도 있다.

또 프리스톤 박사는 “잠옷을 입은 채 방귀를 뀌면 소량의 분비물이 묻는다”며 “(이렇게 되면) 냄새가 더 날뿐만 아니라 감염 위험이 더욱 커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잠옷에 쌓인 바이러스가 침대에 묻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프리스톤 박사는 잠옷을 최소 60도의 물에서 세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만약 고온 세탁이 불가능하다면 세탁 소독제를 사용해 세균을 제거할 것을 권했다.

한편 잠옷 세탁 주기를 두고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논쟁이 붙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영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최대 2주간 세탁하지 않고 같은 잠옷을 입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