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감사원TF 심각한 법 일탈…불법행위자 책임 물을 것"

2025. 11. 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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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하는 유병호 감사위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유병호 감사위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6 pdj6635@yna.co.kr

유병호 감사원 전 사무총장(현 감사위원)은 감사 발표 과정에서 군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 등으로 자신이 고발된 것과 관련해 "조만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직 내 불법행위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총장은 오늘(28일) 언론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운영 쇄신) TF(태스크포스)의 구성, 활동 절차와 방법, 내용과 결과 모두 법과 규정의 테두리를 심각하게 일탈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감사원의 '쇄신 TF'를 거듭 '불법 TF'라고 표현하며 TF가 군사기밀·녹취증거·내부 감찰자료 등을 무단 열람했다고 주장한 뒤 "이제 감사원은 공적 기관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감사하고 심의·의결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다만 정상우 현 사무총장에게 '엿'을 보내는 등 최근 논란이 됐던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유 전 총장은 "일부 사실이 다른 것도 있지만 이유야 어찌 됐든 국민께 송구스러운 행동(방법)으로, 의사 표현(엿 전달 등)을 한 것에 대해선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습니다.

#유병호 #감사원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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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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