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장남 임관식에 삼성가 총출동…엄마 임세령도 참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 장교로 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28일 해군 초급장교로 임관했다.
이지호 소위는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를 맡아 제병 지휘를 했다.
이날 이지호 소위를 포함해 해군 75명(여군 18명 포함), 해병대 14명(여군 3명 포함) 등 총 89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임세령, 이혼 후 처음 공식석상서 한자리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 장교로 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28일 해군 초급장교로 임관했다.
이지호 소위는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를 맡아 제병 지휘를 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2025.11.28 [공동취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kado/20251128165149007hein.jpg)
임관식에는 이재용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가족이 참석해 밝은 표정으로 이 소위의 임관 순간을 지켜봤다. 모친 임세령 대상 부회장도 별도로 자리해 아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계급장 수여식에서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명예관장이 직접 소위 계급장을 달아줬고, 이 소위는 “해군 소위에 명 받았습니다. 필승!”이라고 힘차게 외쳤다.

이날 이지호 소위를 포함해 해군 75명(여군 18명 포함), 해병대 14명(여군 3명 포함) 등 총 89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식에는 가족과 주요 지휘관 등 1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국민의례, 수료증·상장 수여, 임관 선서, 계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 관계자는 이지호 소위가 기수 대표로 선발된 이유에 대해 “훈련 기간 동기들과 잘 지내고 바르게 생활하며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을 가졌던 이 소위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그는 통역장교로 근무할 예정이며, 지난 9월 입교식 당시 “사관후보생 이지호,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신임 소위가 28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뒤 모자를 공중에 던지고 있다. 2025.11.28 [공동취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8/kado/20251128165151594pphh.jpg)
제139기 사관후보생들은 지난 9월 15일 입영해 11주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 과정을 거치며 장교로서 필요한 정신력과 전투 체력, 군사 지식, 지휘 능력을 갖춰왔다. 1948년 도입된 사관후보생(OCS) 제도는 지금까지 약 2만5000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임관한 신임 장교들은 병과 유형별 초등 군사교육을 마친 뒤 실무 부대에 배치돼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경찰, ‘계엄령 놀이’ 공무원 갑질 의혹 양양군청 압수수색 - 강원도민일보
- [속보] ‘합성대마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2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 강원도민일보
- 500만개 팔린 '메롱바' 안전성 논란…학부모 불안 커진다 - 강원도민일보
- 길고양이를 반려견 먹이로? 학대 의혹에 SNS 공분 확산 - 강원도민일보
- [속보] 속초 한 호텔서 20대 투숙객 떨어져 사망…경찰 수사 중 - 강원도민일보
- 조합장 잇단 비위…농협 결국 칼 빼들었다 - 강원도민일보
- 검찰, ‘손흥민 임신 협박’ 일당에 징역형 구형 - 강원도민일보
- ‘항문에 은닉’ 유럽서 45억대 마약류 밀반입 유통한 일당 검거 - 강원도민일보
- 차디찬 바닷 속 묻혔던 '해경 경비정 72정', 45년 만에 인양되나 - 강원도민일보
- ‘속초아이’ 선고기일 연기… 철거 vs 존치 판결결과 주목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