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루브르 박물관 가는 한국인 관광객은 입장료 45% 더 낸다

윤종진 2025. 11. 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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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지금보다 45%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한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 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국가 출신 방문객의 입장료를 내년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월 루브르 보수·현대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원 마련을 위해 비(EU) 출신 관광객의 입장료 인상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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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회원국 방문객 대상 입장료 인상
보석 절도 사건에 ‘보안 구멍’ 뭇매…시설 보수 계획
▲ 사다리차 타고 루브르 박물관 침입, 보석 털어간 4인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지금보다 45%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한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 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국가 출신 방문객의 입장료를 내년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미국·영국·중국 등 비(EU) 국가 관광객의 입장료는 현재 22유로(약 3만7000원)에서 32유로(약 5만4000원)로 오른다. 인상률은 45%에 달한다. BBC는 이번 조치로 루브르가 연간 수백만유로 규모의 추가 수입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루브르 박물관이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방문객은 약 870만명이며, 이 가운데 69%가 외국인이다. 특히 방문객의 10% 이상이 미국, 6%가 중국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물관 측은 늘어난 입장료 수입을 시설 보수·개선 작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루브르는 지난 10월 4인조 괴한 침입으로 1499억원 상당의 보석 8점을 도난당한 뒤 허술한 보안 관리로 비판을 받았다. 프랑스 감사원은 “보안 강화보다 작품 구입을 우선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월 루브르 보수·현대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원 마련을 위해 비(EU) 출신 관광객의 입장료 인상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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