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멤버·입단 테스트 합격생 등 대거 정리했다…KT, 선수 13명 방출→오재일·김건형은 은퇴

최원영 기자 2025. 11.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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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에 찬바람이 불었다.

KT 위즈는 28일 "선수 13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선수는 투수 이선우, 성재헌, 이태규, 서영준, 우종휘, 이종혁, 유호식, 정운교, 김주완과 외야수 송민섭, 내야수 김철호, 박정현, 이승준 등 13명이다.

선린인터넷고, 단국대 출신인 그는 2014년 신생팀 KT에 육성선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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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선수단에 찬바람이 불었다.

KT 위즈는 28일 "선수 13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선수는 투수 이선우, 성재헌, 이태규, 서영준, 우종휘, 이종혁, 유호식, 정운교, 김주완과 외야수 송민섭, 내야수 김철호, 박정현, 이승준 등 13명이다.

이중 송민섭은 KT의 창단 멤버다. 선린인터넷고, 단국대 출신인 그는 2014년 신생팀 KT에 육성선수로 합류했다. 이어 2015년 KT와 함께 나란히 1군 무대를 밟았다.

올해까지 송민섭은 1군서 총 9시즌을 소화했다. 주전으로 발돋움하진 못했다. 주로 대주자, 대수비 역할을 소화했다. 송민섭은 통산 6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0, 66안타, 1홈런, 21타점, 125득점, 26도루를 만들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정든 KT를 떠나게 됐다.

▲ 성재헌 ⓒKT 위즈

성재헌은 성남고, 연세대를 거쳐 2020년 LG 트윈스의 2차 8라운드 73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해 1군 데뷔에 성공해 4경기 4⅓이닝서 평균자책점 4.15를 빚었다. 이후 군 복무에 돌입한 성재헌은 전역한 뒤 LG로 돌아왔지만 설 자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2023년 11월 LG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대신 11월 말 KT의 입단 테스트에 임했다. 합격 소식과 함께 둥지를 옮겼다.

KT에서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성재헌은 30경기 32이닝에 출격해 1홀드 평균자책점 7.31을 기록했다. 올해는 한 차례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2군 퓨처스리그서 28경기 23이닝에 등판해 1승2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8.22를 남겼다. 성재헌의 1군 통산 성적은 2시즌 34경기 36⅓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6.94다.

이선우는 유신고 졸업 후 2019년 2차 7라운드 61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불펜과 대체 선발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어깨 부상 등으로 인해 올 시즌에는 1군서 투구하지 못했다. 이선우의 프로 통산 성적은 4시즌 33경기 51이닝 2패 평균자책점 4.94다.

또한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과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로 알려진 김건형은 현역 은퇴를 택했다.

▲ 이선우 ⓒKT 위즈

한편 KT는 올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외부 영입 가능 한도인 3명을 모두 채워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 20일 포수 한승택(전 KIA 타이거즈)과 4년 최대 10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총 6억원·인센티브 2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25일엔 리그 대표 타자 중 한 명인 김현수(전 LG 트윈스)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을 안겼다.

이어 25일 오후 외야수 최원준(전 NC 다이노스)과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연봉 총 20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28일에는 한화 이글스로 FA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화 투수 한승혁을 지명하기도 했다. 이날 선수단 정리 소식까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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