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임세령, 아들 임관식서 16년만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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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지호 씨(24)의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장남 지호 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이재용 회장, 홍라희 명예관장이 지호 씨에게 소위 계급을 달아줬다.
지호 씨는 이 회장과 홍 명예관장을 향해 "해군 소위에 명 받았습니다. 필승"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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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지호 씨(24)의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 모친인 홍라희 삼성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동행했다. 지호 씨 모친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 후 같은 공식 석상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장남 지호 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지호 씨는 지난 9월 말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해 사관학교에서 11주가량의 훈련을 마쳤다. 이날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을 지휘했다.

이재용 회장, 홍라희 명예관장이 지호 씨에게 소위 계급을 달아줬다. 지호 씨는 이 회장과 홍 명예관장을 향해 “해군 소위에 명 받았습니다. 필승”이라고 외쳤다.
이 회장은 아들 어깨를 툭 치며 격려를, 홍 명예관장은 포옹으로 소위 임관을 격려했다. 이후 임 부회장도 악수를 하며 아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지호 씨는 이날부터 3박 4일간 휴가 후 다음 달 2일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복무할 자대가 결정된다. 초등군사교육을 마친 뒤에는 부산에 위치한 해군 작전사령부로 이동해 함정 병과 통역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보직 전 교육을 받는다. 이 씨는 한미 연합훈련 등에서 통역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호 씨의 군 생활 기간은 훈련 기간 및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인 36개월을 포함한 39개월이며, 복무를 연장하지 않으면 2028년 12월2일 전역한다.
지호 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지만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면서 입대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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