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임세령, 아들 임관식서 16년만에 한자리

이영실 기자 2025. 11. 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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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지호 씨(24)의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장남 지호 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이재용 회장, 홍라희 명예관장이 지호 씨에게 소위 계급을 달아줬다.

지호 씨는 이 회장과 홍 명예관장을 향해 "해군 소위에 명 받았습니다. 필승"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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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이지호씨 통역장교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지호 씨(24)의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 모친인 홍라희 삼성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동행했다. 지호 씨 모친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 후 같은 공식 석상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장남 지호 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지호 씨는 지난 9월 말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해 사관학교에서 11주가량의 훈련을 마쳤다. 이날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을 지휘했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아들인 이지호 신임 소위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회장, 홍라희 명예관장이 지호 씨에게 소위 계급을 달아줬다. 지호 씨는 이 회장과 홍 명예관장을 향해 “해군 소위에 명 받았습니다. 필승”이라고 외쳤다.

이 회장은 아들 어깨를 툭 치며 격려를, 홍 명예관장은 포옹으로 소위 임관을 격려했다. 이후 임 부회장도 악수를 하며 아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지호 씨는 이날부터 3박 4일간 휴가 후 다음 달 2일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복무할 자대가 결정된다. 초등군사교육을 마친 뒤에는 부산에 위치한 해군 작전사령부로 이동해 함정 병과 통역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보직 전 교육을 받는다. 이 씨는 한미 연합훈련 등에서 통역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호 씨의 군 생활 기간은 훈련 기간 및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인 36개월을 포함한 39개월이며, 복무를 연장하지 않으면 2028년 12월2일 전역한다.

지호 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지만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면서 입대를 결심했다.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이지호 신임 소위가 모자를 하늘에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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