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지지고 때려”…한국 대학생 살해 리광호 붙잡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인 중국동포 리광호(34)가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다.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전날 오전 2시쯤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리씨를 현지에서 발생한 별건 혐의로 입건했다.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3명은 지난달 10일 캄보디아에서 구속 기소됐으나, 주범으로 지목된 리씨 등은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전날 오전 2시쯤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리씨를 현지에서 발생한 별건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리씨는 식당에서 다른 한국인들과 식사하던 중 검거됐으며, 현지 경찰은 리씨와 함께 있던 한국인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3명은 지난달 10일 캄보디아에서 구속 기소됐으나, 주범으로 지목된 리씨 등은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다.

앞서 지난 7월17일 대학생 박모씨는 가족에게 “여름방학 기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갔다가 지난 8월8일 깜폿주 보코산 일대 차량 안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된 채 발견됐다.
박씨 시신에서는 온몸에 피멍 등 구타 흔적이 남아있었다. 박씨와 함께 지낸 한 감금 피해자는 JTBC에 “리광호가 총도 가지고 있었다” “박씨를 전기로 지지고 폭행하는 걸 봤다” 등의 증언을 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박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모집책 등 2명은 현재 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리씨가 별건 혐의로 체포된 만큼, 국제공조를 통해 이번 사건과의 관련 혐의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과 캄보디아 당국은 양측 합의에 따라 지난 10일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코리안 전담반’을 출범시킨 바 있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도 현지 수사당국으로부터 주범을 체포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리씨를 국내로 송환할 수 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깨끗해지려고 썼는데”…물티슈, 항문 더 망가뜨리는 이유 있었다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밤에 2번 깨면 다르다”…피곤인 줄 알았는데 ‘야간뇨 신호’였다
- "계좌 불러라" 폐업날 걸려온 전화...양치승 울린 박하나의 '묻지마 송금'
- "한석규 선배의 그 한마디가…" 안효섭, 대세 배우가 허영심을 경계하는 진짜 이유
- 54년 ‘솔로 침묵’ 깬 ‘무적’ 심권호…간암 극복 끝에 털어놓은 뭉클한 꿈
- “걱정 마요”…박보검·송중기·김혜수, 촬영장에서 드러난 진짜 인성
- 교통사고 3번, 부서진 커리어…조용원이 선택한 가장 완벽한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