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가 휴폐업 상태”…캄보디아 교민들, 여행 경보 해제 촉구 [잇슈#태그]

KBS 2025. 11.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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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태 이후 현지 교민 사회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 여행 경보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재캄보디아한인회는 최근 외교부에 공문을 보내 여행·관광업계의 90%가 휴·폐업 상태에 놓였다며, 단순 청원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절박한 호소라고 밝혔습니다.

공문에는 교민 8백 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의 대부분 지역은 여행 자제 또는 여행 금지 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외교부가 범죄 단지와 인근 지역에 여행 경보 3·4단계를 발령한 뒤 한 달 넘게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이달부터 여행 성수기인 건기에 들어섰지만, 수도 프놈펜(특별여행주의보)과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여행경보 2단계) 등 주요 관광지에도 한국인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항공편은 줄줄이 중단됐고 식당 매출은 70% 넘게 급감했으며 일자리를 찾아 인근 국가로 떠나는 교민들도 있습니다.

교민 사회는 캄보디아가 위험한 국가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 여행 경보 단계가 하향돼도 이번 사태 여파가 최소 1년은 갈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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